19년 상반기 한국조폐공사 행정기술 최종합격 후기

-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군대 문제 때문에 수료 후에 취업 준비를 해야한다는 점이 부담스러웠고,

공기업 NCS에 기반하는 자소서, 인적성, 면접이 구체적으로 뭘 의미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혼자서 준비하기에 정말 막막했습니다.

-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강의나 컨텐츠는 무엇이었나요?

공기업이 최종 목표였지만, 늦게 취업전선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몇몇 사기업도 골라서 동시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위포트 사기업+공기업 프리패스권을 신청했고, 필요한 강의를 골라서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공기업 온라인 강의]

박규현 선생님 - 공기업 취업성공 전략(트렌드분석 + 전략실행편)

박규현 선생님 - 공기업 NCS 면접의 핵심(기초+실전편)

박규현 선생님은 정말 공기업 취업에 관한 핵심을 꿰뚫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준비생은 결국 다들 비슷비슷한 경력, 직무능력 등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공기업 면접위원들에게 겸손하고 솔직하게 다가가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켜 주십니다.

또, 자소서와 면접에서 NCS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무적인 관점에서도

잘 설명해주셔서 방향성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각 전형 별 준비방법 및 합격 후기를 작성해주세요.

1. 인적성

[인적성이 취업 성패를 가른다!]

2018하반기 ~ 2019 상반기를 준비하면서, 인적성이 취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워낙 취업시장의 문이 좁다보니, 어느 기업이든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결국 인적성에서 내가 면접장에 갈 수 있느냐 아니냐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2018 하반기에는 취업 준비를 독학으로 준비했고, 

50개가 넘는 기업에 지원을 했지만, 인적성의 벽을 단 한번도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19 상반기에 위포트 강의를 통해 한국조폐공사 최종 합격이라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강의로 효율적이게 채운다!]

저는 사기업+공기업을 동시에 준비하다보니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2018년 하반기 실패를 되돌아보며 제 문제점을 찾았습니다.

1) 자료해석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음

2) 어려운 언어추리/문제해결능력 문제에서 막히면 멘탈 무너짐

3) 명제 정답률이 매우 낮음

4) 사기업 도형 문제의 정답률이 낮고 속도도 느림

부족한 부분이 워낙 넓다보니 한 두 강의로는 해결하지 못할 것 같았고,

사기업 공기업 강의를 모두 들을 수 있는 프리패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인강을 처음으로 들었을 때는 모두 꼼꼼하게 들었고,

그 후에는 부족한 부분만 강의를 골라듣고 배속을 높여 효율적으로 시청했습니다.

이론강의에서 확실히 유형과 큰 틀에서의 방법론을 정리하고, 문제풀이 속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었고, 특히 위포트에서 제작하는 실전문제는 막히는 부분을 해설강의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취업카페에서는 공기업, 사기업 하나를 정해놓고 인적성을 공부하라고 하시는데,

가리지 않고 최대한 많은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고자 노력했던 것이 실전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속도가 생명! 항상 효율적으로 문제 풀이한다.]

선생님들이 문제를 푸는 방향성을 받아들이고, 많은 실전문제를 풀면서 두 가지 방법을 배웠습니다.

1) 선생님들이 강의에서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버릴 문제는 빨리 버려라" 입니다.

그 점을 염두에 두었고, 특히 여러 등장인물에 경우의 수가 많은 언어추리/문제해결 문제는 고민없이 버렸습니다.

2) 사기업은 적용할 수 없지만, 공기업 NCS는 오답감점이 없다는 점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확실히 아닌 선택지를 바로 제끼고, 2선택지가 남았을 때 시간이 오래걸릴 것 같으면 바로 찍고 넘어갔습니다.

2. 면접

[면접관님과 겸손하고 솔직하게 대화하자.]

적어도 공기업 면접에서는 겸손과 솔직함이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박규현 선생님의 공기업 면접 강의를 들으며 면접에 필요한 태도와 마인드 세팅을 확실하게 했습니다.

면접까지 온 상태에서는 누구나 절박하고, 하나라도 더 말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상태입니다.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저 역시도 그랬고, 나의 강점을 남들보다 더 조리있게 전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박규현 선생님는 "절대 그러지 말고 솔직하게 내 모습을 보여라" 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점을 중심으로, 면접장에서의 복장, 자세, 목소리 톤 등...

하나 하나 가르쳐 주셨고, 공기업 면접에 저를 최적화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최종 면접에서 저의 가치관과 생각을 솔직하게 대화하듯 말씀드렸고, 이 때 면접관님께서도 좋은 표정을 보이신 것을 봤습니다.

[누구나 떨린다. 떨리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자!]

저는 정말 눌변이고, 긴장을 너무 많이하는 스타일입니다.

이번 2019 상반기에서 인생 처음으로 면접 기회를 얻게 되었고,

이 점 때문인지 면접 연습때도 덜덜 떨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박규현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한마디가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면접에서는 떨린다. 떨리는 것을 스스로 인정해라."

지금껏, "떨지말자 떨지말자" 라고 아무리 되뇌여도 떨리는 것은 매한가지였는데,

스스로 떨리는 점을 인정하고, 누구나 그렇다는 것을 알고나니 오히려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절거리지 말고 핵심을, 논리적으로!]

실전을 대비해서 가족들 앞에서 모의 면접을 하며 연습을 했습니다.

눌변에 성격도 급해서인지 자꾸 핵심보다는 주변을 멤도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면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가치관과 경험은 확실하게 외우되,

토씨하나 까지 외우며 전달하는 게 아니라, 내 생각과 경험을 대화하며 전달하는 느낌이 들도록 연습했고,

면접관님들과 같은 질문 주제에서 여러번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갈 수 있었습니다.

[실수와 잘못은 겸허하게 인정하자!]

박규현 선생님이 누차 강조하신 부분입니다.

만약 이 점을 알지 못했다면, 제 급한 성격상 면접관님과 각을 세울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면접에서, 두 가지 가치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꼬리 물기 질문에서 실수로 제 의견을 번복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이 때, "제가 처음에 문제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라고 제 잘못을 먼저 인정했고,

면접관님께서도 이를 수긍해주시고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3. 마무리

군대 제대 이후 바로 취업 준비를 해야한다는 점,

경쟁자에 비해 나이가 많다는 점에서 정말 부담감이 컸습니다.

또,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해서 항상 초조한 마음이 들었는데,

위포트에서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마인드 세팅을 한 덕분에 

부족했던 제가 취업준비 기간을 비교적 빠르게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후기는 주관적인 저의 생각과 경험일 뿐이고,

어떻게 공부하고 적용하는 지는 개인에 따라 다양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에 맞게 재료를 잘 활용하고, 스스로를 믿는다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만 더 힘과 용기를 가지시고, 모두가 원하는 곳에 취업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