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하반기 대우건설 최종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실전취업반140기를 수강한 학생입니다.

2018년 8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하반기에 처음으로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경영학과를 전공하고 그 중에서도 재무와 회계분야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스펙은 준비된 것이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것이 800점 대의 토익점수였습니다.

1. 서류 

일단 주위에서 문과는 자소서를 많이 써야 한다고 했기에 최대한 많이 지원하려 노력했습니다. 자소서들이 발표가 나고 인적성을 치고 발표를 기다리며 지속적으로 자소서를 쓰다가 문득 면접일정이 나오고 면접을 준비하면 늦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위포트에서 진행하는 우민기 쌤의 무료특강을 신청해서 참석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는 우민기 쌤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실전취업반에 등록하였습니다.

실전취업반을 들어갔을 때는 10월이기에 대기업들은 대부분 공채가 끝났었고 많은 사람들이 지원에 공들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즌에 공채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9월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괜찮은 기업들이 존재하고 지원자 수는 줄어들기에 경쟁률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우민기 쌤 강의를 들으면 괜찮은 기업들을 알려주시고 찾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리스트를 보내면 알려주시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또한 자소서 강의와 첨삭을 통해 어떤 식으로 자소서를 작성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자소서

자소서 같은 경우에는 피드백을 받으면서 500 700 1000자 정도로 경험별로 정리를 해두고 복붙을 하면 빠른 시간안에 작성이 가능하니 피드백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러지 못해서 후회했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실제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해서 중요한 포인트위주로 깔끔하게 바꿔주셔서 여러 기업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이번 하반기 총 70개가 넘는 기업에 지원을 했습니다.

2. 인적성

서류를 합격한 후 많은 기업들이 인적성을 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방학 때부터 gsat을 꾸준히 풀어왔었습니다. 인적성의 기본서로 인정받는 만큼 서류발표 전이라면 gsat을 통해 감을 익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별로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스터디를 통해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같은 문제여도 푸는 방식이나 생각이 다른 경우가 많아 풀이를 공유하는 방식의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3.면접

인적성에도붙고 나면 면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면접같은 경우에는 우민기 쌤 강의를 듣게 된다면 어느 정도는 혼자서도 준비가 가능합니다. 곤란하다고 많이 느끼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을 알려주시고 그 답변들을 통해서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할지 정리가 됩니다. 그리고 우민기 쌤이 항상 강조하시는 것처럼 내용도 중요하지만 면접태도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발성, 표정, 분위기 같은 느낌들이 주는 임팩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래서 쌤이 알려주신 발음 명확하게 하는 운동, 안면운동 등을 솔직히 매일은 하지 못했지만 매일 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면접에서만큼은 스터디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관의 입장이 되어 타인의 자소서를 읽어보면 궁금한게 생기고 그런 것을 통해 자신의 자소서에 대해서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인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받을 수 있기에 순발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분들이 본인의 말하기 습관을 알려주기에 빨리 말하거나, 발음이 나쁘거나 등의 습관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면접에서 경험관련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기업들이 좋아하는 키워드인 협력, 창의, 도전, 실패 등과 관련된 경험들을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리 해둬야 하지만 그러지 못해서 저는 면접스터디를 통해 정리가 된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면접장에서 긴장을 안 하기가 힘들지만 긴장을 하면 실력발휘를 못하기 때문에 면접관 분들을 동네 아저씨 아버지또래 등과 같이 생각하면서 진행했을 때 저는 가장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