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위포트 강의로 1년 반 동안 준비하여 한국농어촌공사 행정직에 최종 합격한 수강생입니다. 저는 기존에 농어촌의 환경 및 문제점을 잘 알고 있었고, 농어촌 지역 관련 경험과 지역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농어촌공사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자격증 취득 기간까지 포함하면 총 2년 정도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스펙 및 슬럼프 극복

제 스펙은 토익 870점, 컴활 1급, 한국사 1급입니다. 취업 준비 기간 동안 슬럼프를 겪기도 했는데, 일정한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매일 러닝을 뛰거나 일주일에 한 번씩은 축구를 하는 등 쉬는 날을 정했고, 같은 환경에 처한 사람들과 스터디를 하면서 대화하여 공부 방식을 되짚어보며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시험 준비 방법

필기시험은 크게 NCS와 전공으로 나누어 준비했습니다. 시험 2~3개월 전부터는 일주일에 5일, 하루 9~10시간씩 공부했습니다. NCS에 3시간, 경영 2시간, 회계 2시간, 재무 2시간을 배분하고, 하루는 부족한 전공 과목에 집중하여 공부했습니다.

NCS: NCS가 취약하다고 느꼈을 때 윤진원의 모듈형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강의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질문을 계속 했고, 이를 통해 공부 계획을 짜고 지속적으로 조언을 구한 덕분에 NCS 점수를 안정화시킬 수 있었고, 전공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문제집 중에서도 위포트 NCS 통합문제집이 가장 도움이 되었지만, 응용수리 500제문제집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응용수리 파트는 매일 공부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매일 습관처럼 Day1씩 푸는 루틴을 설정하여 가볍게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실제 한국농어촌공사의 필기시험 NCS는 모듈형으로 난이도가 평이했고, 여러 회사의 모듈형 교재와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더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전공: 경영학은 큰 맥락을 잡고 세부적인 내용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했고, 위포트 김윤상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기본 개념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었습니다. 위포트 홈페이지의 커리큘럼대로 경영학을 공부했고, 기본서는 4회독 이상 진행한 것 같습니다. 경영학의 경우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공책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김윤상 선생님은 특히 방대한 양의 경영학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주셔서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재무와 회계학은 큰 흐름 안에서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으며, 위포트 황윤하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재무와 회계학의 기본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복잡한 계산 문제보다는 개념 위주의 문제들이 많아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문제집으로는 부족할까봐 해커스 경영학 문제도 반복 학습했습니다.

서류 및 면접 전형 준비 방법

서류: 서류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에 중점을 두고 작성했습니다. 나중에 면접을 대비하는 정도로 제가 자주 생각나는 경험 3개를 세분화해서 작성했습니다. 한국사는 주기적으로 시험을 봐서 어려움이 없었고, 컴활과 토익은 2~3개월 정도 같이 공부하며 시험을 봤습니다.

면접: 필기 결과가 나오기 전에 미리 면접 준비 계획을 세웠습니다. 3~4일 동안 1년치 사보, ESG경영보고서, 2년치 KRC 뉴스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해커스의 1:1 면접 컨설팅을 통해 기업 분석부터 사업 내용까지 세부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PT 면접은 목차를 설정하고, 전략 방안이나 예상 리스크 부분을 담아 어디에든 쓸 수 있는 팜플렛을 만들었고 , 인성 면접은 기출면접문제 기반으로 준비하며 면접 3일 전부터는 자소서 경험을 마인드맵처럼 반복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가장 까다로웠던 질문은 '공사에 들어와서 실현하고 싶은 목표와 방안, 그리고 안 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취준생들을 위한 조언

시간적으로는 여유가 없겠지만, 마음적으로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많이 해도 성과가 바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자신을 믿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 방향에 문제가 있다면 고집부리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