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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철도공사 사무직 최종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체감상 굉장히 길었던 취준 기간을 끝내고 취업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위포트를 열심히 이용했던 수강생으로서, 조금이나마 취준생분들께 도움이 되기 위해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1. 시작
저는 우선 이공계 대학교 졸업생이고 경영학을 교양으로도 들어본 적 없는 완전 쌩초보였으며
그저 대학원 대신 막연하게 공기업 사무직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자격증
첫 1년반은 자격증을 따고 인턴을 지원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컴활 1급, 한능검 1급, 실용글쓰기 준2급, 토익 810점, 오픽 IM3를 취득하였고,
사무직 관련 활동이 정말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6개월짜리 체험형 인턴을 두번 하면서 자소서에 넣을 에피소드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소위 독서실 인턴이라 불리는 곳에서 근무하면서도 조금이라도 직원분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하고
작은 일이라도 맡겨주시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하고자 했습니다.
(덕분에 자소서에 쓸거리가 많아졌고, 면접에서도 관련 경험을 다양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공부
처음에 NCS를 한번 쳐봤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합격컷과 가까이 나와서, 아 그냥 NCS만 보는 공기업에 가야겠다 했었습니다..ㅎ 그렇게 NCS만 풀면서 시간을 낭비하게 되었는데요.. NCS는 공부해서 높일 수 있는 한계가 있었고 그날의 컨디션과 문제 유형에 따라서 너무 다른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지금 돌아보면 도박과 같은 짓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저는 무조건 경영학공부부터 시작할 것 같습니다.
NCS만으로는 안되겠다고 느낀 저는 타 유명한 강사분의 경영학 강의를 듣기 시작했었는데 생각보다 강의 스타일이 잘 안맞았어서 알아보다가 위포트 김윤상 선생님 강의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김윤상 선생님은 굉장히 깔끔하게 강의를 진행해주시고 노베이스인 제가 들어도 이해가 잘 가게 설명해주셔서 개인적으로 가장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강의 원턴을 하면서 열심히 필기 (머릿속에 경영학 흐름을 잘 그리는게 중요*) -> 김윤상 객관식 경영학 교재를 풀면서 모르거나 틀리는 부분 강의 참고 -> 객관식 경영학 문제집 3번 돌려서 풀기 & 경영학 요약집에 계속 반복적으로 틀리는 부분과 처음 보는 개념들 정리 -> 시험장에 갈때는 요약집 들고가서 전체 쭉 보고 시험 치기
위와 같은 과정으로 경영학을 공부하였고 경영 모의고사를 같이 만들어서 푸는 스터디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NCS는 스터디에 참여해서 숙제를 풀고 시간 맞춰서 문제 풀면서 좀더 빠르게 푸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공기업 필기 시험을 닥치는 대로 다 보고 다니면서 나에게 가장 맞는 문제 풀이 순서를 찾았습니다.
저는 전공과 NCS를 함께 보는 시험에서는 무조건 경영학을 1분에 2문제씩 빠르게 풀고 그다음 NCS로 넘어가, 의사소통->문제해결->수리(풀기 쉬워 보이는 문제만)->자원관리 이런 순서로 풀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필기에는 경영학만 있었지만, 저는 황윤하 선생님의 회계학 강의도 중급까지 수강하였는데, 쌩노베이스가 이해하기에 굉장히 자세하고 쉽게 가르쳐주셔서 수강을 추천드립니다)
4. 면접
한국철도공사 이전에 타 기업 면접까지 간 적이 있었는데, 막연한 자신감을 가지고 갔으나 완전 절고 나와서 탈락의 아픔을 맛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미리 면접 준비를 해놓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경험 정리를 쭉 해놓고 나를 어필할 수 있는 일이 떠오를때마다 정리해서 적어놓았습니다.
필기에 붙고 바로 면접 스터디를 2개 구해서 매일 나가서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코레일 만의 면접 팁이 있다면, 입장부터 밝은 표정으로 들어가서 당황하더라도 계속 웃으며 대답하는 것이
서비스직을 잘할 것 같다는 인상을 주어서 대답이 좀 부족해도 좋게 봐주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4. 멘탈 잡기
저는 나이가 조금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기도 했고, 여러모로 공부하기도 너무 싫고 어려운 시간들이었어서 멘탈이 많이 흔들리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효과가 좋았던 해결책은 스터디 활용이었습니다.
아침 기상 스터디, 열품타 스터디, 매주 2회씩 만나는 NCS 스터디, 온라인 전공 스터디, 구루미 스터디 등등
공부가 잘 안되는 슬럼프 기간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스터디에 들어가서 억지로라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아마 제 성격에 혼자 계속 했다면 절대 취업을 못했을 것 같습니다..ㅎ
비슷한 처지의 열심히 하는 스터디원들과 정보도 공유하고 응원도 나눴던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는데 취준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00번 패해도 1승만 하면 된다"
취업은 어차피 운칠기삼입니다
딱 1승만 하면 되니 힘내서 달리세요! 응원합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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