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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어 134기 김주혜 4회차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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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munity.weport.co.kr/classreview/4508686
한달간 즐겁게 배우고 토론했습니다. 민혁쌤과, 함께한 동기들 모두 고맙습니다.

정말 가고 싶은 회사의 면접을 보기 전에 10번의 실전연습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세어보니까 저는 8번 정도 있더라구요. 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두번을 마저 채워서 완전히 준비되어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G와 애플의 광고를 보면서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는 매출 상승이 아니라 브랜드철학 인지가 목표라면 확실히 애플처럼 접근하는 것이 맞겠다, 두번째는 만약 두 회사만큼 인지도가 있는 회사가 아니라면 Why에서부터 시작하는 방법이 잘 먹힐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한국인은 성격이 급해서 광고를 보다가 그래서 뭘 사라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면 외면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만 그런가..) 광고를 정말 잘 만들거나 어느정도의 인지도가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가 정말 전달력이 뛰어나야 하거나 / 그게 아니면 남들에게 없는 특출난, 검증된 능력이 있어야하는 것처럼 말이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취업준비는 정공법으로 가야 빨리 퇴사하지도 않고 선택에 후회가 없을테니 Why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맞겠습니다.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인생 목표는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그래서 왜 이 직무/산업/회사에서 일하고 싶은지 Happen to를 활용한 스토리가 있어야만 자연스러운 나의 스토리가 완성된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환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취준 이외의 시간도 웃으면서 보내려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첫시간에 중요하지도/긴급하지도 않은 일은 하루 중에 완전히 빼버리라고 하셨는데, 그걸 다 빼버리면 생각보다 웃을 일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사실은 완전히 빼진 못했습니다... 스트레스가 풀리는 취미 하나는 남겨놨는데 취준에 방해가 가지 않게끔만 한다면 환한 표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합리화인가요 ㅋㅋ

마지막 수업은 칠판 앞으로 왔다갔다 해서 그랬는지 더 스펙타클한 느낌이었습니다. 앞에 네번? 정도 나갔는데 신기하게도 제가 선생님한테 면접스킬에 대해 평가받는다고 생각할 때는 엄청 떨렸고, 잘 대답해야겠다는 욕심을 버렸을 때는 덜 떨렸습니다(대답을 잘하고 못하고와는 상관없이). 일단 면접에서 떨지 않고 제대로 전달하려면 우선 욕심을 버려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각 면접질문마다 베스트 답변을 정해주셨을 뿐, 따로 피드백을 없으셨어서 알쏭달쏭하기도 했습니다. 느낀바로는 아래와 같았는데 이게 확실히 맞는 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희망 직무에 배치되지 않을 수 있다면 아쉬움을 좀더 피력할 것
단점에도 불구하고 채용되어야 하는 이유는 직무와 관련된 나만의 특출한 강점을 어필할 것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규정에 대한 이해와 준수를 명확히 말할 것 


과제1 _ 1분자기소개 발전시키기
제가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건 많은 경험을 말하지 않고 핵심만 말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면접관님이 제 이력을 보고 궁금해할만한 상황에 대해 먼저 속시원히 언급하고, 2)과거에 배운 것을 앞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3)회사가 당면한 상황(해외사업 진출 초기)에 필요할 것 같은 인재상(새로운 도전, 경쟁)에 맞춰 말하는 것이 제가 노린 포인트였습니다. 
좀더 발전시키려면 취준기간을 굳이 스스로 공백이라고 언급하진 않는 등, 불필요한 말들을 조금 줄여서 시간을 넉넉히 사용하고 전달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부족한 점은 직무 관련 역량과 경험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거의 없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스포츠 산업에서 배웠던 점들을 지원회사의 사업에 어떻게 활용할지 추가로 언급하는 게 좋을까요?! 그러면 시간이 1분을 초과할 것 같긴 한데....

과제2 _ 인생에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경험과 이유
인턴을 하면서 금연캠페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은 적이 있었는데요,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각자의 목표가 달라서 의견을 조율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인데요, 그 경험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려면 공동의 목표와 각자의 목표를 정확히 구별하고 서로의 목표를 이해할 줄 알아야겠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본인 혼자서 가졌던 경험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갈등을 언급하는 게 낫다고 하셨던 것 같아서 수정해봤습니다. 해결방안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해주셨는데, 그러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에 초점을 두고 답해야 할까요?

과제3 _ 가장 닮고 싶지 않은 리더스타일, 팀장이면 어떻게 직장을 다닐 것인가?
업무 상 팀의 목표에 방해되지 않는 리더 스타일이라면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업무 외적으로 팀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타일이라면 그 점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이야기해볼 자리를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어떻게 답해야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닮기 싫은 유형은 '소통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 입니다. 말이 자꾸 바뀌거나 모호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확실히 책임감도 덜 하고 맞춰가기도 힘들더라구요. 



한달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얼른 현직자가 돼서 유튜브 라이브에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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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이버카페_올케어134기 김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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