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1기 김사온 5주차 수업후기.

매주 수업 후기를 올렸기에 이번 주도 무조건 후기를 올립니다.

수업 후기를 쓰기 전 지금까지 쓴 모든 수업 후기를 읽어보았습니다. 1주부터 4주까지의 수업 후기는 선생님과 소통하는 창구이기도 했지만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다시 읽으며 무조건 해야 한다는 문장 안에는 가치있는 이유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수업 가는 길이 면접을 보러 가는 것처럼 긴장됐습니다. 긴장 된 이유는 자소서 때문이었습니다. 제출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제가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수업에서는 1번 문항에서는 칭찬을 2번 문항에서는 고칠 부분에 대한 지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해주신 지적을 통해 자신에게 함몰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반영해 수정하여 제출까지 마쳤습니다.

무조건 해야 한다를 따라가니 두려워하던 자소서를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말로만 해야지 하겠습니다 할께요 하면서도 이번 달에 총 2개의 기업 밖에 지원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다시 시작할 때 선생님께 400개까지 지원해보겠다고 말씀드렸던 것이 기억납니다.. (인간이란ㅜㅜ)

한 개의 자소서를 쓰기까지 과정이 제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과 이것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일이 쉽지 않음을 떠나 문자 그대로 고통입니다. (너무 고통..)

사실 책을 읽어도 속이 팍!! 시원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수업을 통해서 무릎을 치는? 가슴이 뻥 뚤리는? 그런 느낌을 느꼈습니다. 이거였다! 생각하며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우분들이 쓴 자소서와 선생님의 첨삭을 통해 얻은 기준을 통해 이제는 두려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싶습니다.

한 달 동안 매주 뵙다가 한 달 동안 못뵙는다고 생각하니 어색합니다. 한 달 후에는 좋은 소식으로 이것이 어렵다면 최소한! 좋은 멘탈을 장착하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