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회차 수업을 통해 제가 팀 업무에 있어 얼마나 무지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4번의 토론 모두에서 틀린 것이 그 증거입니다.

선생님이 수업에서 말씀하셨듯이 저는 이상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업은 이윤 창출을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원론의 챕터 여는 글에서 볼 수 있는 문구처럼 말이죠.

3회차 수업 내용을 복기하면서 모든 답이 오답으로 갔던 이유는 ‘도의적 책임’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리더쉽을 가지고 직무에 임하는 것과 도의적 책임을 느끼는 것의 구분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직무적인 측면과 인간적인 측면은 독립적으로 판단해야 하고, 직무판단에 문제가 있으면 책임은 자신이 지는 것이니 자신(팀)의 목표가 최우선으로 돼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회사는 머리로 일하는 집단이므로 개인의 윤리나 도덕성보다는 자신(팀)의 성과로 가치를 증명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구직활동 내에서 가장 강조되어야 할 점은 내가 이 직무에 역량을 가지고 있고 팀 내에서 갈등을 해소한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소서 작성법에서 말해 주신 세 가지를 유념하고자 합니다.

첫째, 빠르게 읽히는 글을 쓸 것.

둘째, 질문의 답을 직무 관점에서 해석할 것.

셋째, 직무 경험 위주로 글을 편집할 것.

*숙제: 세아상역 해외 영업팀 액션플랜

1. 내일부터 판매 가능한 대체품을 찾아 매출액에 손실이 없도록, 대체품을 판매라인에 진열할 것 같습니다. 이후 통과하지 못한 제품라인의 검수를 다시 진행할 것입니다.

2. 팀 내 선배를 찾아가 선배의 조언을 듣고 당장 행동에 옮기 수 있는 것부터 실행할 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상황이 있었고, 1번과 2번 방식으로 대처를 했다고 팀장님께 보고할 것 같습니다.

오늘 수업은 정말 뼈아프고, 구직자로서 부족했던 점을 자각할 수 있었던 감사했던 수업이었습니다. 이제 남은 수업은 1번이지만, 여러 콘텐츠에 더욱 활발히 참여하여 발전하겠습니다. 정말로 조민혁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