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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어 140기 김나은 4회차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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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munity.weport.co.kr/classreview/4508582

1. 실전 면접의 필요성

열한번째 면접에서 붙겠다는 생각으로 면접에 임해야겠습니다. 합격하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떨어진다는 말씀을 잘 기억하겠습니다. 


공교롭게도 내일 생애 첫 면접이 2개나 잡혀있습니다. 연습 잘 하고 오겠습니다.


2. 거짓말하지 않기.

컨설팅 시간에, 제 과거를 어디까지 숨겨야할까요?라고 말한 사람은 바로 접니다. 결국 선생님께는 다 말씀드렸고 1분 자기소개시간에 먼저 털고 가야한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력서에서 짐작되는 콤플렉스가 남들보다 명확하기에, 진정성을 어필하는 것이 수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happen to

애플과 엘지의 차이를 happen to 를 통해 이야기했습니다.


내가 어떤 기준을 갖고 있고, 그 기준이 얼마나 합리적인지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나는 어떤 기준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남들한테 설명하기 쉽게 정리해보아야겠습니다.


학교생활 내내 배운 것이 '합리성'이라서, 합리성에 대한 실제적인 고민을 그 누구보다 많이 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제 이력이나 보여지는 부분이 딱히 합리적인 인간과 멀어서, 일단 그것을 증명하는 데 힘써야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말만 잘하는 사람으로 비추어질 것이고요. 제 스스로가 합리적인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지려면 일단 빨리 취직을 해서 저의 성실성을 제 자신과 남에게 증명해보여야겠습니다.


4. 정서적인 존재, 선반응 후해석.

감정이 먼저 형성된 후 이력을 해석하게 된다는 것.

따라서 언어적인 것보다는 일단 비언어적인 것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이 주제였습니다.


내가 윗사람한테 어떤 평가를 받는지 알아야 한다.

회사다닐 때, 처음 들었던 칭찬은 '피드백이 빠르네'였습니다. 알바하는 동안 알바처럼 옷입지말라고해서 다음날 바로 오피스룩 구매해서 입고왔습니다.

제 강점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역시 '피드백이 빠르다'가 저의 가장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팔랑귀라는 단점도 있겠지만 채용자 입장에서는 더 매력적으로 어필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5. 일상생활의 즐거움

저는 사기업을 준비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이후로 사람들을 다시 활발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이것저것 공부를 나름 많이 했는데, 그 핑계로 일상생활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기업과 달리 사기업 준비 기간에는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고, 무엇보다 내 일상을 풍요롭게 가꾸려는 의지와 태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4. 꿈 보험 3개 들기

제 1순위는 부동산금융 관련 직업을 선택하여(ex. 증권사, 건설사, 자산운용사) 부동산금융업계의 큰 손이 되는 것입니다.

2순위는 사기업 영업직 또는 영업관리직으로 입사하여 제 업무능력을 넓혀서 일단 몸값을 최대한 불리는 것입니다. 

3순위는 신탁사 계약직으로 다시 들어가서 다시 밑바닥에서 열심히 해서 다른 신탁사 또는 금융기관으로 연봉과 직급을 높여서 이직하는 것입니다.


쓰다보니까 정리가 되네요 그전엔 막연했었는데…


5. 올 하반기까지 반드시 취직하기

너무 오래 의사결정시간을 가지면 안된다, 시간을 정해놓아야 한다. 저에게는 올해 하반기일 것 같습니다. 붙은 회사가 맘에 안들면 회사를 다니면서 다시 입사지원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6. 과제

(1) 희망 직무에 배치되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 제가 영업관리직과 적성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관련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따라서 영업관리직에 배치되지 않는다면 정말 아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업관리직이 아니더라도 모든 직무가 공통적인 역량을 필요로 하는 것이므로 제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직무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단점이 있음에도 당신을 채용해야하는 이유

→ 가령 나이, 학점(불성실함)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는 전제 下

(힌트 : 단점 언급 X, 보완노력 X 강점 어필O)


저는 피드백이 빠르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전 회사에 처음 입사할 당시에도 면접관님이 지적하신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팀원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한 후 바로 실천으로 옮겼습니다. (예시를 써야할까요?)



(3) 1분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ㅇㅇ제약 영업직무에 지원한 서른 한살 김나은 입니다. 저는 올해 8월에 졸업했습니다. 그동안 인턴기자,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학점이 매우 안좋습니다. 네. 학사경고를 받았습니다. 학교를 안가고 전국에 사슴벌레 채집하러 다녔습니다.


학교에 복학할 무렵,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부동산신탁사에서, 학업과 병행시켜줄테니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졸업이 급한 상황이었지만 조직생활을 통해서 저의 성실성에 대한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년 9개월동안 여러 사업장을 관리하면서 협력사, 유관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익혀 영업(or 영업관리자) 역량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자신의 성실성을 확실히 증명하고 제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이 ㅇㅇ제약 영업직무 면접장에 와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4) 신규 SW 바로 도입해야할 것인가?

팀 목표 향상을 가장 중시해야한다는 메세지. 어차피 일은 항상 밀려있다..!


1팀에서는 문제상황의 주인공이 소프트웨어개발팀?이라고 전제를 한 것 같다. 토론하면서 그 부분은 미처 캐치를 못했는데 주인공이 만약 소프트웨어개발을 하는 주체라면 그렇게 생각할 순 있겠다 싶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것 자체가 자기 직무가 되는 거니까. 그런데 그런 상황이라 하더라도 회사에서, 팀 업무효율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하라고하는 건 어쩔 수 없이 해야되는 부분,,.




7. 후기


한 달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5개월 동안 공기업만 준비하다가, 정말 가고싶었던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이번에 갑자기 안하게 되는바람에 다른 데라도 준비하자.. 하고 찾아갔던 시그널 수업에서 선생님을 뵈었습니다. 연예인보는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그때가 한달 반 전인데 되게 3년 전 옛날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는 사실 선생님 수업을 들은 적이 없어서 시그널 때 선생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못알아들었어요. 그리고 다른사람들은 자소서를 몇십개씩 쓰는데 저 혼자만 서울신보 자소서 하나만 붙잡고 있다는 게 저한텐 센세이셔널한 일이었어요. (친구가없는아이)


사실 제 주변에서도 사기업도 쓰라고 하긴 했는데, 걔네 말은 제가 신용할 수가 없더라구요. 걔넨 채용전문가가 아니니깐여. 확실한 일이 아니면 안한다는 게으른 생각이 제게 있었나봐요. 그런데 선생님이 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바로 이거다! 했죠. 그래서 바로 올케어 수업 듣고 컨설팅도 받구 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컨설팅, 취준수업이랑 많이 달랐던 것 같아요. 오히려 앞으로 살아갈 때 제가 정말 생각해야할 것들, 챙겨야할 것들에 대해서 알려주신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올케어수업 듣고 취직하면 정말 회사에서 혼날 일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결국 혼은 나겠지만)

선생님이 내주신 문제가 다 제가 그동안 회사에서 해왔던 실수들, 최우선순위를 착각해서 그르친 일들이었어요.

수업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실전에서 100%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제가 살아온 방식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단 걸 깨달았다는 것이 이번 수업의 가장 큰 수확입니다. 사실 남들이 어쩌고저쩌고, 제가 어쩌고저쩌고 해도 제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해온 과오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 거잖아요. 


하지만 선생님같은 권위자 (제가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는 의미에서의 '권위자'예요)가 제 삶을 있는 그대로 긍정해주셔서 움츠러들 필요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는 정말 존경할만한 사람이 하는말이 아니면 남 얘기는 귓등으로도 안듣거든여. (그래서 이렇게 뻔뻔하게 살아왔구요.) 선생님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좋은 선례 같은 분인 것 같아요. 

저도 저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좋은 선례가 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요.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구직활동도 하는것이구요


진짜 하고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너무 길어지면 장황하다고 하실테니까 ㅎㅎㅎ 다음에 또 뵙고 말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일요일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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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이버카페_올케어140기 김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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