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는 일하는 곳 (정성적 역량을 요구하지 않는다)
: 조원들과 고민 사항을 나누고 의견 교환하고 질문드리는 과정에서 회사에서는 무엇보다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기소개서에도 제가 어떻게 일을 잘 할 수 있는지 어필하는 것이 강력한 강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량화된 수치로만 자소서에 나열하다보면 읽는 사람이 "이게 사실일까" 혹은 "데리고 일하기에 너무 딱딱하지 않나(특히 신입 막내로서는)" 생각할까 우려했는데 필요없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2. 올드루키 장점 관련
1) 제가 가진 강점은 회사 생활 및 관련 업무 경험이 있다는 것인데, 이것을 살리기 위해서는 업무가 매일 반복되는 routine 이라도 업무의 의미에 대해 스스로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 아니라 이 행위가 전체 업무의 어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업무 전체적으로 중요한 것/긴급한 것이 무엇인지 가려서 차별적으로 대응해야겠습니다. 생각없이 단순히 근무하면 오래 근무했다고 하더라도 직무 강점이 있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자꾸 쉬운 일부터 먼저 끝내놓고 보려 하는 습관이 있는데 중요도 긴급도 위주로 싫더라도 행동해봐야겠습니다.
2) 제가 해 온 것과 경험을 스스로 작게 평가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스스로도 그것밖에 안된다고 평가하는데 상대가 좋게 평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경험의 의미를 찾고 재정의하고 실력을 갖추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끌어올렸으면 좋겠습니다.


3. 지원 방향
: 기존 업무 경험을 강하게 살리는 방향과 직접 관련이 떨어지더라도 경영지원 쪽 방향 둘 다 도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직무에 대한 고집을 버리라고 하셨는데 여러 차례 의 수업을 통해 어느 한 직무로 쭉 가야한다는 생각이 사라져 직무에 대한 사고방식이 유연해졌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업무에 대해 조금 객관적으로 떨어져서 생각하게도 되었습니다. (단지 일은 일일 뿐이라는 사고방식) 회사와 면접관은 일을 잘 할 수 있냐를 판단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기소개서 작성하여 피드백을 받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