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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어 142기 유채연 2회차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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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수업이 아주 어렵게 느껴졌고, 그러다 보니 참여도 잘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이렇게 된 이유로는 과제를 할 때, 올려주신 동영상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왜 이 과제를 내주셨는지 특별히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수용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과제를 할 때에는 단순히 동영상만 보면서 강연자가 하는 말을 무작정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과제의 의도를 파악하고 어떠한 질문이 토론 주제로 나올지 생각을 꼭 해야겠습니다.

* 회사의 기준 vs 나의 기준
사실 처음에는 질문 자체를 잘 파악하지 못했고, 부끄럽지만 토론이 끝날 때쯤 질문을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과제 영상을 너무 이상하게 이해해서 나만의 기준이 맞다고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지원서를 넣으면서 이것저것 재면서 오히려 구직자 신분으로 회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버리고 '을'로 입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저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 가서 전문성을 쌓아 '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리더십 vs 팔로우십
사실 순간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팔로우십을 선택했는데 선택의 이유를 돌이켜 생각해보니 대학원생활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물론 랩 바이 랩이지만, 저희 실험실은 위계질서가 심하고 교수님이 1+1=3이라고 말씀하시면 반박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학생이 어떠한 의견을 낼 수조차 없고, 내더라도 묵살된 경험이 실제로 많았습니다. 대학원 생활과 직장은 당연히 다른데, 생각이 짧아서 당연히 동일시하였고 이 때문에 팔로우십을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다시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작성했던 자소서들 중 "도전적인 경험" "무엇인가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을 물어본 질문은 많았지만, "순응했던 경험" 또는 "남들 말을 착실히 잘 따랐던 경험"을 물어본 질문은 없었습니다. 그동안 자소서에서 '리더쉽있는 지원자'임을 수차례 강조해서 써 왔는데 오늘 수업에서는 왜 팔로워쉽에 앉아 있었는지... 제 자신이 잘 이해가 안 가는 하루입니다.

다음 수업 때는 단순히 과제를 하기보다는, 과제의 의도를 최대한 파악하려고 노력한 뒤 과제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신문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단순히 구직만을 위해서가 아닌 제 자신을 위해서요.
바쁘다는 핑계로 신문 읽기에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주 컨설팅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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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이버카페_올케어142기 유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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