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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패스 54기 이준수 2회차 수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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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강의후기 작성

 

 강의 시작 30분동안 과제에 충실히 임하지 못해서 영상에 관련한 쉬운 질문에도 답하지 못하여 말 그대로 가시방석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변명에 지나지 않을 것 같아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수업에서 처음 봤던 영상(, 정답을 묻다.)의 내용은 송길영 교수가 분석한 사회현상 중에서 대한민국 사회가 정해놓은 정답이라는 기준에 개인의 기준이 부합하지 못하면 오답이라고 압박을 주는 사회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 결과 개인들의 가치판단이 상실 되어 결정장애를 보이는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 였다.


  위의 내용을 토대로 선생님께서 주신 첫 번째 토론의 주제는 '구직활동을 시작할 때, 주변에서 생각하는 기준(사회적 기준)과 내가 생각하는 기준(개인의 기준)이 상충 된다면 본인은 어떠한 기준을 택할 것인가?'가 주제였다. 조민혁 선생님은 사회적 기준에 따르는 것을 동의하느냐 동의하지 않느냐, , 동의와 비동의 두가지로 나누었고 나는 처음에 논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 바보처럼 우왕좌왕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사회적 기준에 따르지 않겠다(내 기준대로 가겠다)의 자리로 갔고 토론하면서 뭔가 나의 논지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점점 깨달았다. 1차원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이미 대다수의 구직자들이 기업과 사회의 기준에 맞춰 스펙을 갖추고 자신을 구직 시장에서 어필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나는 구직활동을 할 때에는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야 한다고 판단했다. 운이 좋게도 다시 자리 이동의 기회를 주셔서 나는 사회적 기준에 따른다는 자리로 갔었지만 생각과 논점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여 계속 입장 확인만 하는 수준 낮은 질의 밖에 하지 못했다. 결과론적으로는 나의 입장이 맞았지만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두 번째 토론의 주제는 신입사원이 되어 직무활동을 하게 되었을 때 팔로워십 자세로 임할 것인지, 리더십의 자세로 임할 것인지가 주제였다. 쉽지 않은 주제였고 많이 헷갈렸었다. 신입사원이면 예스맨의 자세로 무조건 지시를 받아서 일을 처리해야할지, 자신의 판단과 기준으로 책임감을 갖고 일을 수행해야할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선택의 시간을 주신 짧은 그 순간, 나는 기업에서 사장의 입장을 생각해보았다. 결국 리더십과 판단력이 가장 뛰어나야 하는 사장 또한 신입사원 시절을 겪었을 테고 그 시간을 거쳐서 회사를 경영하는 자리까지 오르게 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모든 신입사원들이 리더십의 자세를 갖춘 사원이 되어야한다고 판단하여 리더십을 갖춰야한다는 자리에 앉았다. 그 판단을 토대로 선생님께서 예시를 주셨고 기획서와 관련된 내용들은 그냥 즉흥적으로 아이디어가 나온대로 적었기 때문에 사실 논거는 확실히 뒷받침 되지는 않은채 얄팍한 논리와 대처로 임기응변식으로 토론에 임했던 것 같다. 결국 두번째 주제 또한 입장이 맞았지만, 확신이 서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의 입장을 방어하기 급급했던 것 같아 토론 다운 토론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아쉬웠다.


 토론이 끝나고 나서 선생님께서 내 주신 과제에 왜 더 치열하게 고민해보고, 생각해보고, 연구해보지 않았을까 후회감이 들었고, 준비조차 되지 않은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한들 잡을 수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토론을 하면서도 순간순간의 질문과 질의에 맞는 대답을 하려고 했는데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아 말이 꼬여서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했다.

사실과 생각을 분리해서 정리하고 그것을 조리있게 말할 수 있어야 면접장에서도 면접관의 질문의 의도에 맞게 대화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조민혁 선생님이 주신 과제들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나의 구직활동 직무활동에 도움되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삶의 가치관과 태도에 대해서도 다시 되돌아보게되는 정말 중요한 것들이었는데 역시나 나는 또 안일했다. 나는 앞으로 있을 두번의 수업에서는 두번의 실수는 범하지는 않겠다고 다짐하게된 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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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이버카페_프리패스54기 이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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