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어 141기 황지현 4회차 수업후기

1. 면접에 붙을 수 있는 한 방이 필요해요.
자신이 붙고싶은 회사의 면접이 첫번째 면접이 아니여야한다는 스님과 선생님의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면접을 얼마나 봤냐에 따라 위축된 정도가 달라져서 면접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2. 삼성과 애플 광고의 차이점
확연히 다른 두 광고를 보면서 Why, How, What에서 Why에서 How, 그다음 What으로 가는 순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happen to'의 하다보니 만들어졌다는 의미가 목적, 동기, 신념을 더 명확하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자소서, 면접에서도 이런 부분이 중요한데 아직 확신이 부족한 것 같아서 이 점을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면접은 진실성을 보여줘야하고 자신의 얘기를 해야한다. 자신의 이력에 컴플렉스를 느끼지 않아야 한다. 저에게 모두 필요한 내용이였습니다. 팀원들과 얘기하면서 제가 감추고 싶은 부분을 티 안나게 얘기하려고해도 다른 사람에게는 확연하게 드러나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것이니 지금 제가 갖춘 이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제 자신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4. 상황면접
4-1. 희망직무가 아닌 일을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4-2. 단점이 있음에도 당신을 채용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4-3. 상사가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본인만 목격했다면 어떻게 행동할것인가?
-> 세 가지 상황에서 가능한 생각들을 모두 얘기했는데 정답을 찾지 못 한 것을 보니, 아직도 제 생각이 편협한 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답을 모르는 상태로 수업이 끝나니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질문 상황들은 면접에서 기본적으로 물어보는 질문들인데 기본을 모르니 면접뿐만 아니라 자소서도 계속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팟빵과 유투브를 보고 많이 생각해봐야겠습니다.

5. 토론면접
5-1.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신규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려고 하는데, 내가 일이 밀린 상태에서 동료들도 익숙한 것을 원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5-2. 가장 닮고싶지 않은 리더 스타일인 팀장과 어떻게 직장생활을 할것인가?
-> 지금까지 수업에서 배웠던 팀의 목표의 중요성과 업무에 관련이 있는 일과 아닌 일을 구분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그동안 배웠음에도 처음엔 또 감성적으로 다가갔던 것 같습니다. 토론 과정에서 곰곰히 생각하면서 직전에 마음을 바꿨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그런 시간과 기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머리가 아닌 실제로 이해해 바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야겠습니다.

6. 최종 후기
처음엔 반신반의했던 수업이였지만 지금은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자소서 특강이나 면접 강의도 들어봤지만 조민혁쌤의 수업이 가장 임팩트있고 온전히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취업준비를 하면서 로봇처럼 합격자소서를 기반으로 끼워맞췄는데, 수업동안 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배우고 제 마음가짐도 많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혹시 선생님께서 후기를 보고 계신다면 한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팟빵내용과 과제영상을 보면서 1분 자기소개를 준비했는데 너무 키워드에 집중하다보니 공대생으로써 전문적인 부분을 어필 안 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고쳐야하는 게 맞나요? 아님 제가 방향을 잘 못 잡은 건가요?
마지막으로, 수업과 라이브에서 다같이 으쌰으쌰할 수 있는 힘을 받아서 한 주를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눈에 보이는 결과는 없지만 배운 것을 유념하면서 꾸준히 하다보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꼭 선생님께 자랑스럽게 합격연락을 드리고 싶습니다. 뒷풀이에서도 선생님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같은 기수 분들도 그렇고 인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