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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답논리] 1회. PSAT 언어논리 영역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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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포트에서 7급 언어논리를 강의하게 된 이현나입니다.



모두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현답논리’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이현나의 답이 보이는 언어논리’라는 의미로 만든 것인데

‘현명하게 답이 보이는 언어논리’라는 의미로 읽히기도 좋은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 이 자리를 통해 많은 정보와 고민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1회는 PSAT 언어논리 영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하겠습니다.

그럼 GO GO~

「 PSAT 언어논리? 」



그런데 시험의 이름이 왜 ‘언어논리’일까요?

독해만 평가하는 시험이라면 ‘언어’라고만 했을 텐데요, 그게 아니라 ‘언어논리’라고 이름을 정한 것은 이 시험이 논리성을 중시한다는 의도겠지요. 그렇습니다. 이 시험은 수능 국어 영역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는데요 바로 ‘논리’적인 판단을 중시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화/약화’와 같은 문항이 나오기도 하고 논리퀴즈가 출제되기도 합니다.



<강화/약화(2020 5급공채 나책형 18번)>

위 문제의 <보기>를 읽어보면 모두 ‘강화/약화한다’로 끝납니다‘강화’한다는 것은 주장이 참이 되도록 만든다는 것이고 반대로 ‘약화’한다는 것은 주장이 거짓이 되도록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주장과 근거 사이의 논리적 타당성을 판단할 수 있는지 묻는 것입니다. 주장과 근거, 이유와 결정 등을 타당하게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실무도 잘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번에는 다른 논리 문제를 하나 보겠습니다.

<논리퀴즈 (2020 민간경력 가책형 12번 정답 : 2번)>



위와 같은 형식의 문제를 크게 논리퀴즈라고 합니다. 이런 유형의 문제를 풀어내는 센스가 패시브 스킬로 장착되지 않은 이상, 실전에서 이를 단시간에 풀어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평소 훈련을 통해 문제 푸는 법을 익혀내면 그리 어렵지도 않은 문제입니다. 낯선 상황에서 빠르게 생각을 전개시켜 답을 찾는 능력, 이것 또한 실무에서 필요한 능력이겠지요. 아마 그런 의미에서 이런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 것일 듯합니다. 물론 변별력의 측면에서도 필요하고요.

반면 위와 같이 논리 문제가 형식이 아닌, 독해 형식의 문제에서도 논리적인 성격은 드러납니다. 바로 이렇게요.

<독해 형식 (2020 민간경력 가책형 21번)>

문제 유형 자체는 독해인데요 내용을 읽어보면 논리성이 강합니다. 그렇다면 논리 공부가 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지요. 아, 물론 논리 공부 따로 안 해도 글을 이해하는 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글의 이해 속도에서 차이가 날 것입니다. 이 시험은 결국 논리적인 사고가 체화되어 있는지를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5급 언어논리 출제 경향은 어떤가요?“

저는 시험 준비를 처음 하시는 분에게는 항상 2016 5급 공채 기출부터 풀어보라고 권하는데요, 이유는 이 시험이 최근 기출 중에서 난이도가 제일 무난하기 때문입니다. 5급 시험은 2016 이후로 계속 조금씩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시험이 어려워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제한 시간 내에 처리하기 버거운 정보들이 제시된다는 의미죠. 특히 이는 독해 파트에서 더 강화되었는데요, 헷갈리고 복잡한 관계의 정보들로 구성된 지문이 점점 더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혹시 5급이라 그런 거 아니냐, 민경채는 좀 쉬우니 이 정도는 아닐 수 있지 않느냐 싶으신가요? 안타깝게도 민경채 문제에서도 이처럼 복잡한 지문이 출제됩니다.

<2019 민경채 나책형 2번 정답 : 1번>

이 문제의 답은 1번입니다. 어때요 답이 바로 보이시던가요? 읽어보면 어려운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 막상 내용을 하나하나 연결해 가면서 읽으려니 정신이 하나도 없지 않던가요? 문장 하나하나는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전체적으로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 상황이 발생되었을 겁니다. 문제가 어렵다는 것, 독해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바로 이런 의미에서 하는 말입니다.

“7급 PSAT은 어떻게 나올까요?“

사실 학생 입장에서 제일 궁금한 게 이 질문일 텐데요 안타깝게도 이는 어느 누구도 확답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이라는 게 공개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체적인 구성이나 난이도는 민경채와 유사할 것입니다.



사실 이번 시험과 관련해 주무 부처인 인혁처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이번에 공개한 형태와 기존 형태(국가직 5급 공채)가 함께 출제되고 다양한 난이도로 출제될 예정이오니 수험 준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존 형태로 국가직 5급 공채 시험을 언급하고 있으나 사실 민경채 시험도 psat의 형식을 갖추고 있고 5급 문제보다 문항 수도 적고 난이도도 쉬운 편이므로 이를 7급 psat의 예시로 생각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입니다. 민경채 시험은 25문항이 출제되는데요, 이 문제들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문제 형태가 반복됩니다(1~12번, 13~15번). 2020의 경우, 이 중 언어 유형의 문제가 14문항 논리 유형의 문제가 11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언어 유형이나 논리 유형이냐를 나누는 기준은 관점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2020 민간경력 가책형 출제 유형>

우리가 치르게 될 시험 역시 이처럼 구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난이도는 평이할 것입니다.

7급에 처음 도입되는 시험이니 출제 기관 입장에서는 쉽게 출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난이도가 평이하다는 것이 수험생의 입장에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평균이 올라가고 합격 컷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 한두 문제의 실수로 당락이 결정되는 일도 생길 겁니다. 그러니 수험생 입장에서는 난이도와 상관없이 합격 수준의 점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급 시험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기본 지식은 공부해야 합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언어 영역의 시험은 그냥 막연히 평소 실력대로 치는 거다, 어차피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언어논리 영역도 공부를 한 만큼 분명히 오릅니다. 독해를 하는 방법, 논리적인 지식 등 체계를 갖추고 기본을 공부해야 합니다.

2. 기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7급 psat은 기출 문제가 아직 없지만, 다행히 유관 시험의 기출 문제가 있습니다. 최소 3개년의 민경채 시험과 5급 공채 시험 문제는 반드시 풀어보아야 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5개년으로 늘려도 좋습니다.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이 취약한 부분은 어디인지 PSAT 문제의 결은 어떤지 피부로 느껴야 합니다.

3. 평균 이상의 독해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PAST 시험에서 독해력이 관건입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평균 이상의 독해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여기서 ‘평균 이상’이라고 한 것을 기억해 주세요. 시험이 요구하는 것은 중간 이상의 독해력입니다. 그래야 긴장된 상황에서 시간 안에 문제를 읽고 답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psat 시험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을 것 같은데요. 이 정도로는 부족하시다는 분들도 계시겠죠? ㅎㅎ 그런 분들을 위해서 다음 시간에는!! 이런 일반적이고 당연한 이야기 말고 진짜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하셨던 분들!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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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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