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 네트워크 / 2015 하반기

[ 합격 스펙 ]

서성한 / 3.85 / 토익 820, 오픽 im1 / 인턴 1회, 대외활동 다수

[ 합격 자소서 ]

1. 회사 및 해당직무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중장기적 목표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700자) [연결고리] KT라는 이름을 처음 들은 것은 2002월드컵이었습니다. 축구를 너무 좋아한 소년에게 2002월드컵은 하루하루가 천국이었습니다. 티비를 보던 어느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붉은악마가 나오고 Korea Team Fighting이라는 구호를 써서 광고하는 것을 본 것이 KT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의 아버지가 KTF에 다닌다는 소식을 듣고 통신회사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PC통신과 관련된 일이란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가까이 있지 않고 멀리있는 사람들을 연결해 줄 수 있는 네트워크라는 것에 매우 매력을 느꼈고, 대학교를 정보통신공학부 전자전기공학부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광통신공학, 신호 및 시스템등 네트워크의 관련된 수업을 듣고 익혔습니다. 그리고 지금, 네트워크를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곳이 KT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PC통신이라는 매개를 통해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신기했었고,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소통하는 공간의 장을 만들고 싶어 네트워크 관제/운용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후 글로벌 1등 KT가 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스킬을 갈고 닦을 것입니다. 인턴을 하면서 타 기업들과의 미팅자리에 간 적이 있었고,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한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많은 여행으로 외국인들과의 소통이 원활하고, 그들의 마음을 얻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좀 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입사후에는 중국어도 공부할 생각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해외네트워크망 관련하여 파견을 가고싶습니다. 이와 같이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Global 1등 KT의 인재가 되고싶습니다. 2.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타인과 협업했던 경험과 그 과정에서 본인이 수행한 역할, 그리고 해당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700자 [소통의 인재] 2009년 대학교 응원단에 입단하여 전역후 2013년에 응원단장 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때 했던 큰 프로젝트중 하나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세 학교가 응원전을 펼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고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었지만, 각 학교 회장님 응원단장들과 협의하여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어느 학교에서 1회를 개최하냐의 문제도 있었고 비용은 각 학교가 어떻게 부담해야 할지에 대한 문제 또한 있었습니다. 합의점은 보이지 않았고 갈등의 골은 깊어가 응원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의 이득이 아니라 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하여 각 단체 장들을 설득하였습니다. 방법은 간단하였습니다. 양보였습니다. 제가 한발짝 양보하면 일이 그만큼 수월하게 풀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손해를 보지는 않기 위해 다른 부분에서 우리의 이익을 가져오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1회 응원전에서 양보를 했지만 2회 응원전에서 우리의 실리를 많이 챙김으로써 결국 가장 많은 이득을 보았습니다. 이처럼 3년동안의 대학교 응원단 생활은 저를 소통의 인재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응원단장으로써 높은 선배님들과 단원들 사이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잘 해내었을 뿐만 아니라, 각 대학교 단장들 사이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여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였습니다. 대학생활 동안, 매우 다양한 상황에서 누구보다 많은 문제를 해결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제가 바로 준비된 소통전문가 입니다. 3. 예상치 못한 문제의 발생으로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았을 때,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과, 그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700자) [불가능은 없다] 2014년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브라질 월드컵을 직접 보러 갔습니다. 그 때 브라질로 가는 길을 더 뜻깊게 하기 위하여 남아메리카 종단을 하며, 최종 목적지를 월드컵경기장으로 했습니다. 세달간의 남아메리카 종단동안 소매치기, 강도등을 만난 문제도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수크레라는 도시에서 버스가 전체 파업을 하여 꼼짝없이 도시에 갇힌 상황이 있었습니다.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차질이 생겨 다음 국경으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버스로 12시간 걸리는 거리라 택시를 탈 수도 없었습니다. 무작정 버스 파업이 끝나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었기에 저는 다른 히치하이킹을 시도했습니다. 착한 볼리비아 사람들은 가난한 여행자를 자신이 가는 곳까지 태워다 주었고, 20시간만에 약 5개의 중간도시를 거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번은 킬리만자로에 가기 위해 아프리카 종단을 하던 도중 사막에서 자동차가 빠져서 조난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6시간 조난을 당하고 매우 막막했을때, 역발상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빼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타이어의 공기를 빼니 타이어가 평평해지고 바퀴표면이 넓어져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매우 막막한 상황이 닥쳐도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믿으며, 번뜩이는 임기응변과 다급한 상황에도 침착해 질 수 있는 멘탈을 얻었습니다. 막막한 상황에서 좌절하고 포기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끝까지 상황을 해결하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극한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해 왔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겨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4. 본인의 경험 중 지원한 직무와 관련하여 가장 특별하고 인상 깊었던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700자) [아프리카 네트워크] 올해 여름 아프리카 종단을 하면서 휴대폰을 사용할 때 였습니다. 아프리카도 이제 많이 발전하여,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 늘어나고 어느정도 망 구축이 되어 나라마다 몇개의 통신사가 존재 하였습니다. 심카드를 구매하였는데 그 때 휴대폰에 뜬 것은 4G도, 3G도 아닌 G였습니다. 평소 우리가 구분하는 아날로그 시대 1G가 아닌 속도자체로 숫자를 구분하는것 같았습니다. 속도는 너무나 느렸고 조금만 도시에서 벗어나면 G조차 사라지기 일수였습니다. 20년 넘게 우리나라 밖을 나가본 적이 없는 저는 아프리카의 열악한 네트워크 상황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개발 도상국이기 때문에 망 구축 작업을 아직 하는 중 인것 같았지만, 어느정도 완성된 곳도 속도나 안정성이 우리나라에 비할바가 아니였습니다. 조금 안정이 되더라도 모바일 데이터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 트래픽 폭주로 네트워크 과부하가 생길 것입니다. 이 때 제가 처음으로 해외에 우리나라 네트워크 기술로 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도 우리나라에 오면 이렇게 인터넷이 빠른 곳은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빠르고, 안정된 네트워크 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KT는 네트워크관제센터를 설립 한 후 전국망 네트워크 장애는 단 한번도 기록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탄탄하고 잘 구축된 네트워크 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5G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는 KT의 눈은 글로벌로 향하고 있습니다. 1등 KT가 되기위해 해외 네트워크망 구축과 관리/관제를 세계 각지의 나라들과 협업한다면, 전세계에서 Korea라고 하면 KT를 먼저 말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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