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격 스펙 ]
수도권 4년제 / 4.1 / 토익 750 / KT 모바일 퓨처리스트
[ 합격 자소서 ]
1. 본인의 삶 중에 기억에 남는 최고의 순간과 의미, 향후 원하는 삶
[성실하게 한 걸음씩]
아버지께서는 산을 좋아하셨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는 저를 산에 데려가셨지만, 제겐 산은 힘들고 재미없는 곳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입대 1년 전, 아버지께서 북한산 종주를 제안하셨고, 일단 따라나섰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고 거의 다 왔다는 아버지의 말이 거짓 같아 하산하기 전에 지쳐버렸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산에서 내려왔을 때 아버지는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나 산에선 힘들고 숨이 차다. 중간에 쉬어도 자신의 페이스를 놓치지 말고 자신의 등산을 하면 된다." 그 후, 아버지와 함께 북한산 오산 종주를 각각 다른 코스로 등반하였고, 군대 휴가를 나올 때마다 지리산, 설악산, 한라산, 관악산과 같은 국내 명산을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아버지와 등산을 함께하면서 아버지가 살아왔던 삶과 생각하고 계시는 가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등산하면서 천운이 있어야 볼 수 있다는 지리산 ‘상고대’, 비 내리는 설악산과 같이 좋은 자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배운 것은 살면서 만나는 것들과 유사합니다. 항상 모든 일의 시작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해주셨던 말씀처럼 자신의 페이스를 찾고 성실하게 한 걸음씩 걷다 보면 호흡이 안정되고 주변에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 생활을 하면서 태권도 동아리, 마케팅 대외활동과 각종 프로젝트 등에 도전하였습니다. 동시에 학교 수업도 매 학기 최선을 다했고, 배우면 언젠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항상 있었기 때문에 부전공하여 타과 지식도 익혔습니다. 저는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하였고 그 속에서 저만의 페이스를 찾고 성실히 목표를 이뤘습니다. 앞으로의 삶도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그 안에서 저의 가치를 찾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2. 본인이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 현대자동차가 그 기준에 적합한 이유
[협업을 통한 성취감]
저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성취감입니다. 대학교 3학년 때 산업디자인 학생들과 협업수업을 수강하였고, 독일 아헨에서 아헨공대 학생들과 함께 NOA Intelligent Design 프로젝트 진행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프로젝트 주제는 소수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수평적인 문화의 회사 사무실을 설계하는 것이었습니다. 독일 학생들과 미대 학생들의 다른 사고방식, 표현방법 등에 무척 놀랐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갈등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저는 단순히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글로 써서 돌려보는 방식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 후 의견을 서로 나누었는데 서로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프로젝트 결과물 또한 NOA 관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는 많은 프로젝트에서 서로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좋은 아이디어로 결과물이 나왔을 때 즐거움과 희열을 느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의 완성차 회사이면서 동시에 수많은 부서, 팀, 업체가 [자동차]라는 연결고리 안에 있습니다. 또한, 미국, 인도, 유럽 등 세계 각지에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 5 스타 제도를 도입하면서 세계적인 명품 자동차가 되었습니다. 미국 문화를 겨냥한 싼타크루즈와 같이 전 세계 많은 전문가가 함께 각 나라의 문화와 요구를 이해하고 사람 중심의 자동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즐거움과 완성된 자동차를 행복하게 타고 다닐 고객들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싶습니다. 또한, 매일 타고 다니는 현대의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도 현대자동차를 본다면 이 차는 우리가 함께 설계한 것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싶습니다.
3. 해당 직무 분야에 지원한 이유와 선택 직무에 본인이 적합한 이유
[사물을 꿰뚫어 보는 ‘넓은 지식’]
자동차는 복합기술의 결정체입니다. 기계공학뿐만 아니라 전자, 컴퓨터, 디자인 등 다양한 기술들이 융합되어있습니다. 저는 자동차라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힘이 닿는 한 넓게 배우려 노력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C언어를 접하고, 그 계기로 컴퓨터 공학과의 JAVA 수업을 들었습니다. 또한, 아두이노라는 MCU 보드를 접하였고, 전기회로 등 지식을 얻기 위해 전자전기공학부 부전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학사졸업논문에서도 인체 부하 압력을 감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학 소양과 더불어 미대 수업 및 대외활동을 통하여 포토샵, 일러스트, 프리미어 등 소프트웨어를 배웠습니다. 제 주전공인 기계공학은 깊게 공부하면서도 다른 분야를 외면하지 않았고, 저는 차량 설계 및 개발에 있어서 넓게 그리고 정확히 보는 눈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 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꿰뚫어 보는 ‘경험’]
저는 대외활동 중 사람들을 특정 분류로 세분화하는 ‘세그멘테이션’ 분석을 이용하여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10대, 20대, 30대 등 나이별로 분류를 나누었고 각 연령층의 생활방식, 소비패턴 등을 조사했었습니다. 또한, CSR, CSV와 연관된 ‘코즈 마케팅’ 프로젝트에서 1등을 하였고, 사람들의 감성과 기업이 사회에 이바지하는 가치들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맡았던 대부분 프로젝트는 시장조사와 소비자의 니즈 파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현재의 동향을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것이 개발에 있어서 시간적, 금전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량 설계에서도 현재 가진 문제점을 파악하고, 운전할 고객을 생각하여 차량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현대 자동차에 입사하게 된다면 사람들이 탑승했을 때 행복한 차량을 설계하고 싶습니다.
출처: 대학생 대외활동 공모전 채용 사이트 링커리어 https://linkare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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