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최종 합격한 기업명과, 직무, 시기를 알려주세요

 기업명 : 한국예탁결제원

 직무 : 일반(시험과목 : 경제)

 시기 : 2021년도 하반기(6월 채용시작 - 입사일 10월)

2. 간단한 자기소개 및 스펙을 알려주세요(나이, 학교, 학점, 자격증, 어학 등)

 나이 : 32세

 학교 : 영남대학교

 학점 : 4.02

 자격증 :  한국사 1급 / 컴퓨터그래픽스/한자/워드/컴활 등 잡다한 자격만 10개 정도 있는데 합격당락과 상관없었습니다.  

 어학 : 예탁결제원은 어학점수 커트라인은 없고 통번역 면접 및 영어면접을 봐서 어학점수 기준이 없었습니다.

         단 제 영어 성적은 토스 7/ 토익은 900점대(말소) 가지고 있었으며, 어학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특이사항 : 공공기관에 재직한 경험이 있습니다.

3.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제가 취업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시간관리였습니다.

기존 직장에서 공부를 하면서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위포트 강의를 보면서 채워나갔습니다.

 남들보다 적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각 전형별로 해당 강의 중심으로 보았고, 기존에 직장 경험을 잘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이 덕분에 이직을 할 수 있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4.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위포트/엔지닉 컨텐츠는 무엇이고,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삼성면접반/SK면접반/빡공캠프/프리패스/온라인강의/오프라인강의/문서자료/무료스터디/모의면접/도서 등 '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 제목'과 '선생님 성함'을 반드시 포함해서 상세히 작성해주세요) 

 제가 젤 집중해서 들었던 강의는 2가지 입니다.

 - 홍기찬, 2021년 최신 홍기찬의 종합면접비법 (PT+임원+토론)

 - 신경수, [상경/통합전공] 신경수의 공기업 경제학 - 통합 패키지 (기초+이론+문풀)

 다른 기관에 현직자였으므로 수험생처럼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서, 정리된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다른 분들에 비해 업무 경험이 있다고 생각해서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전공공부에서 대학을 졸업한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신경수 선생님 강의 1회독 이후
책을 2번정도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홍기찬선생님의 강의를 보면서 주말에는 면접 준비를 하였으며, 예탁원의 면접이 복잡하기 때문에 다양한
면접경험을 하기위해 종합적으로 면접 연습을 하였습니다.

5. 각 전형 별 준비방법 및 합격 후기를 작성해주세요.(1,000자 이상 자세히 작성해주세요)

1. 서류전형

 - 기관이 원하는 답을 써주는게 중요
 서류전형은 다른 직장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공공기관이면서 금융공기업이기 때문에, 업무에 절차의 중요성과 업무매뉴얼 수립한 경험을 강조하였고,
청렴의 가치의 경험을 자소서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전직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장관상을 받은 경험과 그 경험에서 느낀 어려운 점 중심으로 내용을 썼습니다.
실제로 면접 때 자소서 내용을 중심으로 물을 것을 대비하여 솔직하게 썼다고 생각합니다.

2. 필기 전형

 - 필기는 결국 시간관리, 효율적 공부 방법 필요
 상 술 한것처럼 필기전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저는 다른 수험자 대비 공부할 시간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경제신문은 틈틈히 읽으며 관련 공부를 했었습니다. 또한 신경수선생님의 종합강의를 돌리면서
부족한 경제학 공부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통합강의 1회독 후 2번에 걸쳐 책을 봤으며, 퇴근이후 5시간 정도씩 꼭 경제학공부를 했습니다.

전공시험인 경제학공부 뿐만아니라 예탁결제원은 논술 시험이 있기 때문에 논술 구조화 문제집도 2권 풀었으며,
논술에 구조에 맞게 의견을 서술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시간 상 전문을 다 쓸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항상 어떤
논쟁 주제에 대해 아웃라인을 잡아 어떻게 글을 전개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었습니다.

3. 실무진면접

- 종합면접이라면 결국 체력이 승부
 예탁결제원의 면접은 올해부터(?) 코로나를 의식해서 그런지 하루종일 보던 면접형태에서 3시간 정도 연속으로 보는 면접형태로
변경되엇다고 합니다.
 각 조마다 면접순서는 다르지만 저는 피티면접-토론면접-인성면접-영어구술면접-영어통번역면접-인성검사 순서로 면접을 치뤘는데,
피티면접은 금융시장 외적의 사회적 이슈(최저임금문제 등)이 기출되었으며, 토론면접은 금융시장 내 안건으로 출제가 되었습니다.
 인성면접은 다대다 5인 40분정도 면접을 보았으며, 개인별로 답변시간을 정해놓고 답변이 길어지면 답을 차단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어구술면접의 경우 영어실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합격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큰 변별력은 없으나 답을 하기위한 성의를 테스트 하는 것 같았고,
번역면접은 한글->영어 / 영어->한글 2차례 번역을 하는데, 복문구조라서 관계대명사절을 쉽게 쓸 수 있으면 어렵진 않았습니다.
 저는 미국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면접자체에 부담은 적었습니다. 면접관은 외국인 네이티브가 2명 직원2명이 있었으며, 면접 중 분위기는 제일 편안했습니다.
면접동안 가장 어려웠던 점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굉장히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한국예탁결제원을 준비하시거나, 비슷한 면접을 준비하신다면 장기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연습을 하시거나, 면접전에 고칼로리의 초콜릿같은걸 꼭 드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면접을 하루에 다 하기 때문에 홍기찬선생님의 종합면접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4. 임원면접

 - 임원면접은 실망시키지 않아야, 꼬리질문도 준비
 임원면접은 실무진 면접 대비 힘들진 않았습니다. 5명이 40분 내외로 면접을 보았으며, 자소서기반 면접+전공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전공문제 같은경우는 자본시장에 대한 내용이 나왔으며, 자소서 기반 면접은 자소서 내용을 보고
그에 대한 심화적인 질문을 하였습니다.
 자본시장 관련된 문제는 회사에 대한 이해와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쉽게 대답할 수 있는데, 대부분 네이버 수준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특별히 잘하지 않는 이상 변별력을 가지기 힘들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경제학이라기보다는 금융 쪽에 대한 지식이 많으면 잘 대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청렴을 강조해서 자소서를 썼는데 해당 키워드 중 신뢰를 기재하였는데, 이에 대하여 본인은 신뢰 받는 사람인가?
신뢰를 받기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꼬리표로 나왔습니다.

끝으로…

 취준이나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항상 시간 관리에 힘들이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공기업을 준비하신다면, 다른기업보다 훨씬 빡빡하게 시간을 관리하는 버릇을 들이시면, 이직이든, 취업이든 성공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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