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반기 한전KPS 합격후기

 

한전KPS 기계직 2024.09.30

 

28살 4년제 지방사립대학교 4.0 컴활1급 한국사1급 일반기계기사 토익865점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전공보다는 NCS였습니다. 한번도 경험해본적이 없기에 어떻게 시작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12개월 공기업NCS 합격프리패스(기술직)

신헌의 PSAT for NCS 수리/자료해석

하주응의 PSAT for NCS 추리/상황판단

 

1.서류전형

서류전형은 일단 기본적인 스펙을 갖추기위해서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군인 현역시절에 짬날때마다 한국사공부를 하면서 한국사 1급을 땄었습니다.

한국사는 유효기간이 없기에 미리 따놓으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그 후에 학부시절에 기계직에 지원하기위한 필수조건인 일반기계기사를 따고 이어서 설계기사를 준비해서 쌍기사를 준비할려고 했으나 실기를 준비에 올인한다고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살짝 후회를 할수있으니 이 글을 읽는분들은 쌍기사 한번에 따셨으면 합니다.

졸업 후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유명한 인강을 들으며 빠르게 두달안으로 딴것같습니다. 필기는 문제은행으로 일단 돌리고 실기만 인강들으면서 열심히 따라하고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효기간이 가장 짧은 토익점수를 준비했습니다. 저는 의지가 약한 동물이기에

인강이나 독학보다는 학원에 가서 빠르게 점수를 올리자는 생각으로 인근에 가장 유명한 학원에 갔습니다. 기술직은 850점이면 충분할거라 생각했기에 900점 고지를 앞두고 그냥 865점으로 만족하였습니다. 자격증을 동시에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개인적으로 하나씩 준비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똑똑하신분들은 예외입니다. 저는 지극히 평범하고 지잡대 출신입니다. 참고바랍니다!

 

2.필기시험

가장 중요한 필기시험입니다.

사실 서류전형은 모두가 준비하면 지원할수있고 합격이 가능하여 시험을 칠 수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먼저 저로 말씀드리자면 전공 70 NCS 30 비율로 공부했습니다. 오전 9-12시까지 NCS 공부하고

12-9시까지 전공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9시 이후로는 보상의 의미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전공 공부는 솔직히 공부 방법이 어렵기보다는 그냥 계속 보고 계속 외우고 계속 공부할수밖에 없는거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디폴트값으로 꾸준히 공부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가장 걱정했던 문제는 NCS인데요. 의사소통영역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다양 국어 교재를 사서 하루에 한시간씩 꼭 투자했습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면 정말 한달두달세달하면서 미세하게 독해속도가 늘었던것같습니다.

수리,자료해석은 독학을 해보다가 느꼈지만 무조건 스킬이 필요한 단원입니다. 그렇게 스킬을 배우려고 신헌쌤의 강의를 알게되었습니다. 이미 공기업 준비생들에게 너무나도 유명하겠지만 몇몇 소수분들에게 호불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속는셈치고 신헌쌤의 수업을 들었는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어떻게 문제를 이렇게 풀수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어떻게 문제를 풀어주는건 중요하지 않고 그것을 그대로 저에게 신헌쌤의 스킬이 체득되어야하지만 이것은 계속 반복하면서 자기껄로 만들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헌쌤책을 3회독했습니다. 똑같은 문제를 계속 풀어보면서 스킬을 저의 스킬로 만들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렇게해서 수리와 자료해석을 잘해지진 않았지만

어려운건 과감히 버리고 풀 수있는문제는 꼭 맞추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하주응쌤의 추리상황판단강의도 수강했습니다. 이론보다는 혼자서 문제를 풀다가 도저히 이해가 안될때 해설로 보았습니다. 표를 그리면서 OX 방법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명제세우는거 등 등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자신감 키워가면서 풀 수있는문제만 맞추자는 생각으로 봉모도 풀어보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직전에는 모듈도 정리하고 열심히 외울거 외우고 했었네요.

강의를 들으면서 대충 문제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내가 풀수있는 난이도인지 아닌지 다양한 문제 보면서 구분해내는 능력부터 자신감까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면접

저는 운이좋게 필기점수를 정말 잘받아서 백분위 80으로 필기를 뚫었습니다. 그래서 마음편안하게 치고오자는 생각으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에서 첫 면접이기에 너무 많이 떨었습니다. 또한 불안하니까 기출질문대답을 모조리 외워버리는 안좋은 선택을 해버렸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키워드를 꺼내서 얘기를 풀어내가야하는데 저는 너무 떨리고 불안해서 면접장에서 외룬티 가득내는 면접자였습니다. 다행히 필기점수가 높아 무사히 합격할수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