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하 국민건강보험공단(행정직) 최종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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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최종 합격한 기업명과, 직무, 시기를 알려주세요

 2021년 하반기 국민건강보험공단(행정직)

2. 간단한 자기소개 및 스펙을 알려주세요(나이, 학교, 학점, 자격증, 어학 등)

나이: 25살

학교: 건동홍 상경계열

어학 및 자격증: 토익 930 / 컴활 1급 / 한국사 1급 / 한국어 1급

교육사항: 학교교육 5개 / 직업교육 5개

경력 및 경험: 한전 인턴 3개월 / 아르바이트 경험 3개 / 대외활동 경험 1개 / 동아리 경험 1개

3.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하반기 들어서 필기컷과 근소한 차이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내가 필기컷을 넘길 수 있을까? 계속 이렇게 떨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에 매일 시달렸습니다.

필기전형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4.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위포트/엔지닉 컨텐츠는 무엇이고,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삼성면접반/SK면접반/빡공캠프/프리패스/온라인강의/오프라인강의/문서자료/무료스터디/모의면접/도서 등 '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 제목'과 '선생님 성함'을 반드시 포함해서 상세히 작성해주세요) 

가장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는 김윤상 선생님의 ‘[단일/상경통합전공] 공기업 경영학 기본이론’ 수업과

신헌·하주응 선생님의 ‘PSAT for NCS’ 수업이었습니다.

특히 건보는 전공필기를 보지 않는 기업이기 때문에 신헌·하주응 선생님의 강의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취준을 처음 시작하던 2021년 1월만 하더라도 기본서에 수록된 영역별 40문제를 푸는데 2~3시간씩 걸리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NCS는 머리빨을 탄다던데 나는 NCS 머리는 아닌가 보구나..’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신헌·하주응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방법을 2~3회 이상 반복하면서 제 것으로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5. 각 전형 별 준비방법 및 합격 후기를 작성해주세요.(1,000자 이상 자세히 작성해주세요)

서류전형

공단 목표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조사나 ADsP 등은 취득하지 않았고,

컴활이나 한국사, 한국어처럼 많은 기업에서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자격증만 취득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분들보다 자격증에서 밀릴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교육사항에 조금 더 힘을 쏟았습니다.

하반기가 시작하기 전 직업교육 5개를 완성해두었고, 학교교육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5개 다 A+로만 기재했습니다.

과목별 학점까지 평가기준에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 스스로 걱정될 여지를 남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경험사항도 최대한 5개를 다 채우고 싶어 대학 때의 경험을 싹 다 긁어 모았습니다.

‘건보랑 상관도 없는데 써도 되나?’ 싶은 것도 다 썼습니다. 어차피 갖다붙이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서..

경험 및 경력기술서는 개조식으로 작성했고, 경험 및 경력에 기재한 총 6개 중에서 3개만 기재했습니다.

굳이 모든 경험을 기술하기보다는 건보랑 밀접하게 맞닿아있거나 제가 어필하고 싶은 것 위주로만 자세하게 작성했습니다.

자기소개서 같은 경우에는 공고가 뜬 날부터 시작해서 한 10일 정도 작성한 것 같습니다.

오래 고민하고 다듬을수록 좋은 글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건보에 진심이신 분들은 오래 공을 들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성할 때에는 문항을 끊어 읽으면서 문항에서 요구하는 모든 요소가 다 들어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소제목은 붙이지 않았지만 첫문장을 두괄식으로 작성해서 소제목과 비슷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상황 설명은 2문장, 아무리 길어도 3문장 이내에서 끊었습니다.

상황을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는 제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왜 그랬는지를 설명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 면접 스터디를 진행할 때 스터디원들과 꼬리질문을 주고받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돌려 읽었는데

제 자소서는 이미 구체적으로 작성되어 있어서 꼬리질문 할 게 많지 않다고 칭찬을 듣기도 했습니다.

필기전형

취준을 시작한 1월부터 필기가 있었던 10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비타민을 매일 풀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방법을 실전에서 적용하려면 빠른 계산실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수리는 신헌 선생님, 문제해결은 하주응 선생님의 강의를 각각 2~3회독 했고,

강의를 수강하는 동안 의사소통이 뒤처질 것 같아서 매삼비를 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회독을 마친 후에는 봉모 양치기에 들어갔는데,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부 방법을 바꿔서 민경채 6년치(2015~2021년)를 풀었습니다.

하루에 영역별로 5문제씩 총 15문제를 풀었고, 오답도 반드시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민경채 덕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민경채 끝내고 5급 막 시작할 무렵에 건보 필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건보법은 서류합격 난 후에 시작했습니다.

약 10일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중간에 다른 회사 면접이 있어서 실 공부기간은 그것보다 더 적었습니다.

단순 암기에 강해서 법령을 싹 다 외웠고, 건보법 문제집+봉모에 딸린 건보법 모의고사+건보법 스터디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복지부령/대통령령, 강행규정/임의규정, 장관이 고시하는지/이사장이 고시하는지 등 세세하게 보셔야 합니다.

면접전형

저 이외 2명의 스터디원과 함께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고, 3명 다 면접 일정이 빨라서 네 번밖에 못 만났습니다.

- 1회: 스터디원들과 자기소개서를 돌려 읽으면서 과할 정도로 세세하게 꼬리질문을 달았습니다.

- 2회: 1회 때 달아드렸던 꼬리질문에 대한 답을 짜와서 실제 면접처럼 묻고 답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 출제될 법한 상황면접 질문을 취합해서 이에 대한 답을 짰습니다.

- 3·4회: 실제 면접처럼 모의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 스터디 이외에 개인적으로는 경험 정리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때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다른 방법은 없었는지, 내가 꼭 했어야만 하는지 등

경험마다 기억을 끄집어내서 빌드업 해나갔습니다.

실제 면접장에서는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이 들어와도

당황한 티를 내지 않고 웃는 얼굴로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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