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후기
삼성전자DS / 비상경 문과의 삼성전자 취뽀후기
글쓴
2021.01.0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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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최종 합격한 기업명과, 직무, 시기를 알려주세요
삼성전자 / 경영지원 / 20
2. 간단한 자기소개 및 스펙을 알려주세요(나이, 학교, 학점, 자격증, 어학 등)
25, 이화, 4.28/4.5
자격증 무, 영어성적 상
3.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경영경제가 아닌 문과였던 것이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19상반기에 취업준비를 시작하고서 경제경영이 필수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었고, 취업시장에서 요구되는 자질과 - 제가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던 것 같습니다.
4.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위포트/엔지닉 컨텐츠는 무엇이고,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삼성면접반/SK면접반/빡공캠프/프리패스/온라인강의/오프라인강의/문서자료/무료스터디/모의면접/도서 등 '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 제목'과 '선생님 성함'을 반드시 포함해서 상세히 작성해주세요)
취업준비를 시작하고 정보를 찾으며, 위포트가 워낙 유명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타 사이트에 비해 유명한 강사님이 많았고 공기업부터 사기업까지 폭넓은 자료와 강의가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그중에서ㄷㅗ 가장 고민이 컸던 NCS 및 인적성 수리영역과, 비상경으로서 경제학 기초 강의를 말하고 싶습니다.
1. 신헌 PSAT FOR NCS 수리 및 자료해석 강의
처음에 계산이 빠르지 못한 편이었는데 삼성 GSAT을 상/하반기 두번 다 바로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작년부터 준비했던 NCS 덕분이었습니다.
문과에서 많이들 어려워하는 수리영역으로 저도 취준 내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듣게 된 신헌 선생님의 강의는 기초부터 문제풀이까지 본인의 팁을 이론처럼 정리해주셔서 따라하기 쉬웠습니다. 책을 사서 쌤이 알려주시는 팁을 강의를 들으며 모두 책에 적어두었습니다. 다행히 차근차근 쉽게 알려주셔서 이해하지 못할 것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쌤이 말씀해주신 팁처럼 일상에서 번호판이나 날짜, 보이는 아무 숫자나 가지고 그냥 머릿속으로 여러가지 계산을 해본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칙연산의 속도와 빠르기부터 개선해나가며, 수리영역을 준비했고, 자료해석은 신헌 쌤이 알려주시는 도표를 보는 방법 등을 적용하여 연습하였습니다.
그래도 당연히 강의만 들어서는 늘지 않고, 본인이 계속하여 풀이법을 적용해보고 노력해야 결실을 맺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의 기본은 계산이기 때문에, 앞으로 업무를 하면서도 알려주신 팁들 잘 써먹을 것 같습니다.
2. 신경수 경제학 강의
애증의 경제학.. 저는 기초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강의를 찾아보다가 다른 유명한 어느 쌤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럅고 양도 많았고 공부를 하다 벅차서 그냥 전공 필기가 있는 시험은 포기할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위포트를 자주 들어오다보니 신경수 선생님 강의를 알게 됐고, 후기를 찾아보니 괜찮다고 하여 책을 구매하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쌤 스타일이 제게 맞다는 걸 느끼며 다시 힘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들을 때는 개정 전 강의여서 고민했었는데 고민이 무무색게 알찬 강의였습니다. 그렇게 경제학 기초 지식들을 쌓고 문제풀이를 병행했고, 삼성 면접을 보거나 무엇을 할 때에도 경제학지식과 사고는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경제뉴스도 같이 많이챙겨보았고 정리하며 저만의 눈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본적인 용어나 시사와 접목되는 이론 등을 위주로 경제경영시사상식을 쌓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부해나갈 생각입니다
3. (**) 홍기찬 삼성면접반 (상반기/하반기) 61기 및 67기
면접의 신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처음에 쌤 강의를 듣게 된건 위포트의 강의들을 들으며 매번 광고 문자가 날아오더라구요.
제가 상반기에 삼성 GSAT을 통과하고 제대로 된 대기업 면접 경험이 한번도 없었기에 조바심이 났습니다. 그때 삼성 전문 강의가 있는 것을 알게 됐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과 또 간절했기 때문에 비싼.. 돈을 내고서라도 바로 등록했습니다.
제가 들은건 주말반이라 토요일은 하루종일 면접기초와 삼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일요일은 하루종일 모의면접으로 진행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소중한 면접 전 짧은 시간에 이틀 내내 학원에 가는게 맞나…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강의를 들으면서 진정성 있는 강의구나를 많이 느꼈습니다. 홍기찬 선생님은 단순 스킬 강의가 아니라, 면접이라는 것이무엇인지 알게 해주셨습니다.
면접은 기본적으로 면접관과의 대화라는 본질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기존에 면접은 논리적으로 말을 잘 하고, 면접관의 날카로운 질문공격에 잘 ‘방어’ 하는 것이 중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홍기찬 선생님께서는 계속해서
“제~발 대화하세요.”
“여러분 약점 공격이 들어오면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방어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인정 하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불리한 이야기들을 인정하라고,..? 하면서 강의를 듣고 모모의면접을 해나가자 그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관은 지원자를 궁금해하고,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 것이기에 결국은 솔직하고 인정도 할 줄 알고 배우려는 사람을 뽑고 싶어하는 것이라는 걸 말입니다.
그래서 면접을 준비하며 저는 항상 이를 기억하고자 다짐했고, 상반기에는 부족한 직무지식 때문에 최종탈락을 했지만, 이번 하반기에는 직무와 산업에 대한 관심도 보강하여 정말로 더 대화하고 인정하고자 했고, 결국 삼성전자 DS 경영지원을 뚫는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면접의 기본에 충실하도록 알려주신 홍기찬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4. 서재범 선생님의 [면접필수] 반도체 최신 이슈 및 영향 -코로나-19가 메모리 반도체에 미치는 영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면접 준비를 하면서 반도체에 대해 몰랐던 제게 이 강의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반기에 코로나19 상황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었기에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상황과 점유율, 경쟁사, 반도체 기초 용어를알고 있으니 자신감있게 답할 수 있었습니다.
하반기에도 반도체 시장규모 관련 질문을 받았는데, 논리적으로 잘 답할 수 있었습니다.
5. 추가로, 위포트에서 주는 교재 속 무료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 기회나 무료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주는 기업분석 PDF 파일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료자료라고 해서 어디서 긁어모은게 아니라, 정말로 디자인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런 자료를 만들어주시는 위포트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5. 각 전형 별 준비방법 및 합격 후기를 작성해주세요.(1,000자 이상 자세히 작성해주세요)
1. 서류전형
서류전형은 제가 자신있는 것이기도 했는데 사실 이번 상하반기에는 이렇게 서류통과율을 확 줄일 줄 몰랐기에 학점도 중요한 요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학점만이 아니라 자소서 내용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서류전형에서 앞 부분에는 질문에 대해 두괄식으로 작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어필하고 싶은 능력을 1,2가지 앞에 키워드로 넣었고, 소제목도 짧게 달았습니다.
그리고 성장배경을 적는 문항에는 인성적인 면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은 원칙을 중시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저의 학창시절과 부모님의 가르침에 대해 적었고, 감성적이지 않게 객관적으로 보이도록 진솔하게 제 생각을 적었던 것 같습니다.
또 마지막 문항인 시사이슈에 관해서는 자율주행에 대해 알고 있는 뉴스와 정보를 토대로 마지막에 짧게 저의 생각과 삼성과의 연관성을 적었습니다.
2. GSAT 필기시험
GSAT이 이제 온라인으로 전환이 되었기에, 상반기에 첫 GSAT을 겪으며 막막하고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분하게 위에 말씀드린대로 신헌 선생님의 수리,자료해석 강의의 요점을 정리해서 책을 다시한번 보았고, 위포트 GSAT 기본서 및 실전모의고사 교재를 바로 구매해서 손대지 않고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혼자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스터디를 온라인에서 구해서 스터디원들과 매일 같은 시간에 (아침/저녁) 구글MEET으로 시간을 정해 다같이 풀고, 바로 채점해서 넘겨보면서 틀린거 공유하고 맞은 사람이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스터디가 끝나면 힘들고 많이 틀린 날은 허허무해서 이게 늘긴 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혼자 꼼꼼하게 풀어보아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날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두번 다 바로 붙은 것을 보면, 저는 인적성의 핵심이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느 부분을 잘 틀리고 어느 부분에서 승산을 만들어야 하는지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사실 내가 지금 연습하는 문제가 시험에 실제 나올 가능성은 거의 0%입니다. 그러니 연습을 하는 것은 시간감각을 기르고,
내가 잘하고 못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듯, 100점을 맞는 시험이 아니기 떄문에
‘주어진 시간 내에’ 내가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것을 먼저 풀어야 합니다. 저는그래서 수리 중 남들은 쉽다고 하는 응용수리를 가장 나중에 풀었습니다.
자료해석은 눈으로 빠르게 도표를 보고 사칙연산을 하는 것이라, 상황을 생각하고 주어진 조건을 따져야 하는 응용수리보다 차라리 나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추리에서는 앞에 벤다이어그램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고, 조건추리는 넘어가서 뒤에 언어추리와 도형/도식추리를 먼저 하고 다시 거꾸로 돌아왔습니다. 문제집 들을 풀면서, 의외로 뒤에 쉬운 문제가 많은데 앞에서 조급한 마음에 더 정답률이 낮아지고 시간만 허비하는 일을 몇번 겪었기 때문입니다.
과감하게 버리는 것. 그리고 빠르고 정확하게 최선을 다하는게 GSAT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3. 면접
면접은 앞에서 홍기찬 선생님 강의 후기에서 언급한 것과 같습니다. 무조건 솔직하고 담백하게, 태도는 예의바르면서도 배우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너무 열정만 가득해보이지는 않도록, 차분한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상반기에 같은 직무 최탈하며 많은 걸 느꼈습니다.
일단 면접에서 너무 쫄지 말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관도 사람이기에 그들과 싸우지 않고 호감을 사야 합니다.
저는 상반기에 직무면접을 먼저 보았는데, 면접이 처음이라 너무 긴장해서 들어가는 순간 강한 포스를 내뿜던 면접관님의 모습에 경직되고 말려버린 것 같습니다. 그분은 계속해서 날카로운 질문을 하시면서 면접이 끝날 떄까지 웃지 않으셨고 끝나고선 괜히 그분이 원망스러웠습니다.ㅠ
우리 몸은 참 신기해서, 내가 긴장하고 위축되면 평소보다도 머리가 안 돌아갑니다. 당연히 그것이 면접관님 눈에도 보일거구요
이렇게 한번 당하고 나니, 이번 하반기에는 정말 그냥 후회없이 다 하고 오자는 생각으로 면접장 문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면접장을 들어가자마자 그분이 똑같이 앉아 계시더라구요
다행히도 저는 강해졌고(?) 직무경험도 쌓았고, 이미 한번 겪고 후회해보았기에 이번엔 정말 잘해보자 라고 순간 마인드컨트롤을 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웃으며 차분하게 진솔되게 면접에 임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그 시간동안 정말로 면접관님들과 대화를 하니까 점점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래서이지 면접의 분위기도 훈훈했고, 자주 웃으셨습니다.
부족한 점은 배우겠다, 실제로 나 일하면서 이렇게 공부했었다. 식으로 어필했고, 마지막까지 잘 마쳤고 저는 다른 사람보다 길게 보았습니다. 면접관님들과 수다떨고 나오는 기분이었습니다. 관심있는 산업과 기업에 대한 수다.
나오면서 붙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임원면접이 애매했습니다.
임원면접을 마지막으로 들어가니, 임원 세 분 모두 지쳐보이셨고, 곧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그냥 빨리 끝내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질문도 단순한 질문만 들어왔고 저는 그냥 최선을 다해 답하면서도 기회가 있다면 배우겠다는 식으로 끝까지 웃으면서 보았습니다. 그래도 참 찝찝함을 버릴 수 없었고 ㅠ 면접결과를 이제 진짜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기다렸습니다.
마음을 비우고자 하면서도 뭔가 기대가 되는 그 마음..ㅎㅎ
그리고 미뤄지던 발표가 드디어 났고, 떨리는 마음으로 클릭하였는데 글자가 많더군요. 이후 일정에 대한 안내였습니다.
그동안 참 마음고생했던 2년이 생각나며 슬프더라구요. 기쁘기보다요.
제가 노력해온 결실을 맺고 너무 가고 싶던 기업의 일원이 된다니 설렙니다.
어디가 끝인지 모르는 취준생활을 하면서, 모든 사소한 우연들이 지금의 밑거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후기를 보시는 여러분 모두 자신을 믿으세요! 답답할 땐 울더라도, 포기하지만 마시고 목표를 높게 잡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모두에게 따뜻한 2021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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