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격 스펙 ]
서울 4년제 / 3.46 / 토익 850, 오픽 IM2
[ 합격 자소서 ]
1. 직무관련 역량과 지원 동기
[알고리즘 설계와의 유사성]
생산기술 직무는 공정 과정을 최적화하여 제품의 생산성, 완성도를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여 최종적으로 제품의 상품가치를 끌어 올리는 일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동작시간 최소화, 메모리 효율 극대화 등을 요구하는 알고리즘 설계와 유사한 성격을 지닙니다. 대학생활을 하며 다른 기계공학도들보다 뛰어난 코딩능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은 생산기술 직무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처음 코딩 역량을 키우고자 한 것은 단순한 흥미 때문이었습니다. 대학에서 처음 접한 코딩은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그 때부터 컴퓨터 관련 전공들을 찾아 수강하며 다양한 언어와 소프트웨어를 익혔습니다. 기계 관련 전공공부와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 자체로 재미있었기 때문에 힘들지 않았습니다.
공정 최적화와 알고리즘 설계의 유사성을 처음 확인한 것은 대학교 3학년 2학기 ‘기계IT융합응용’이라는 과목에서의 프로젝트였습니다. 저희 팀은 UNIX의 ROS패키지를 이용하여 간단한 조립 공정 로봇을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을 하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컨베이어 벨트와 로봇, 그리고 영상처리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하고 코딩하면서 알고리즘 설계와의 유사성을 깨달았습니다. 알고리즘 설계 경험이 많았기에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적절하게 도식화, 최적화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저희 팀은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임베디드 기기를 설계하는 프로젝트에서 코딩과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맡아 교내 공학설계 경진대회에서 입상하고 졸업 작품 수업에서는 저희 팀이 종합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프로그래밍 수업을 들었던 저는 다른 기계공학도들 보다 알고리즘 설계 경험이 많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일지도 모르지만 교내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계공학 지식과 알고리즘 설계 경험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생산기술 직무에서 제 역량을 더욱 키우고 싶습니다.
2.직무관련 향후계획
[배움의 자세]
솔직한 심정으로, 이제 겨우 대학에서 졸업한 제가 연구원이 된다고 해서 LG전자와 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우는 자세를 통해 생산기술 연구원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여기에 여유가 생긴다면 설계 연구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공모전이나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품을 제작하는 단계의 제약 때문에 설계가 복잡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는 시간적 손실이나 품질저하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는 설계 연구원이 자신의 역량을 모두 펼치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연구하기보다 생산 단계의 제약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신입 연구원이 되어 단기간에 큰 성과를 이루지는 못하겠지만, 겸손한 태도로 배워나가며 성장하는 연구원이 되겠습니다.
출처: 대학생 대외활동 공모전 채용 사이트 링커리어 https://linkare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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