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닉 디스플레이 스터디 20기 참여 후기

 이번 강의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 특히 디스플레이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서 기술의 진화를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1897년 CRT 발명부터 시작해서 2023년 Micro-LED TV까지, 약 126년간의 기술 발전이 정말 놀라웠다. 평판 디스플레이(FPD)의 등장으로 부피와 무게 문제를 해결하고, 최근에는 Flexible Display까지 구현되어 Foldable, Rollable, Stretchable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특히 흥미로웠다.

 기술적 분류 체계도 매우 유용했는데, 직시형과 간접형으로 나누고 다시 자발광형과 비발광형으로 구분하는 방식이 각 디스플레이 기술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를 통해 CRT, OLED, LED는 자발광형이고, LCD, EPD는 비발광형이라는 것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는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제조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더 깊이 있게 학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