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닉X윈스펙] 반도체 공부법 듣고 반도체 직무 이해 및 업무 분석하기(2일차)

-학습 요점 정리

오늘 수업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의 주요 직무인 반도체공정기술과 설비기술에 대해 학습하였다. 사업부 별로(메모리 / 파운드리) 각 직무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 흐름도와 함께 설명을 들었다. 각 직무가 맡는 역할과 필요 역량, 실제 공정에서의 차이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학습 소감
메모리 사업부는 대량 생산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설비기술 직무에서는 장비의 안정적인 운용과 체계적인 유지보수가 핵심임을 알게 되었다. 파운드리 사업부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유연하게 공정을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장비 세팅 및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설비기술 직무는 단순히 장비를 관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으로 장비 상태를 진단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등 기술적 분석과 논리적 사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생산의 최전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현장 대응력 또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단순히 공정 결과만 분석하는 것보다, 장비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데 더 큰 흥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진로 방향에 있어 설비기술 직무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게 되었다. 반복되는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개선해가는 과정이 나의 성향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향후 취업 계획 및 진로 방향
지금까지는 공정기술 쪽에 더 관심이 있었지만, 설비기술 직무가 내 성향과 잘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비의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개선하는 과정, 현장에서의 빠른 판단과 협업, 반복적인 유지보수보다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고 장기적으로 장비 효율을 향상시키는 활동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는 반도체 설비기술에 필요한 역량(기계적 이해도, 전기·전자 회로에 대한 기본지식, 논리적 사고 등)을 반도체 교육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키우고, 설비 관련 프로젝트나 실습 기회를 찾아 경험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