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1타 강사 윤진원의 PSAT-LOG] PART 6. 덧셈 : 소거와 차이의 활용

7급 공채에서 PSAT이 도입되는 첫 해인 만큼 이를 절호의 기회로 판단한 많은 응시자들이 몰려들 것입니다. 특히 ‘컨버터(Converter)’ 형태의 수험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컨버터(Converter)’란 시험과목의 유사성으로 인해 5급 공채와 7급 공채, 그리고 공기업 취업을 함께 준비하는 새로운 수험형태를 지칭하는 신조어입니다. 따라서 7급 공채 수험생의 경우 PSAT 학습 경험이 풍부한 5급 공채 수험생 등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PSAT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학습시간과 시험 응시 경험이 아무리 많더라도 잘못된 방향의 학습방법으로는 결코 합격할 수 없습니다. 특히 자료해석은 맹목적인 계산 연습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렵습니다. 인사혁신처가 여러 번 밝혔듯 자료해석은 ‘자료를 이해하고 그 경향성을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만약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이 지금이라도 계산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면 빨리 방향을 바꾸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이므로 방대한 이론이나 계산연습 중심의 학습방법보다는 기출문제 중심의 효율적 학습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쌓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늘은 자료해석의 기본적인 연산 시리즈로 ‘소거와 차이를 활용한 덧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 표에서 A~C국의 총수입액과 총수출액 중 그 값이 더 큰 것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인 풀이의 경우 위와 같이 정확한 덧셈을 통해 총합의 크기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총수입액과 총수출액의 차이가 100십만달러에 불과하므로 이처럼 결과값의 차이가 근소할 경우 계산실수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에는 소거와 차이를 활용하여 판단해봅시다.

각 국가별 수입액과 수출액의 차이를 통해 총수입액과 총수출액의 대소 여부만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A국의 경우 수출액이 700 더 많고, B국의 경우 수입액이 800 더 많습니다. 한편, C국의 수입액과 수출액은 동일하므로 이는 총액의 크기 차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소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합계를 정확히 구하지 않더라도 총수입액이 총수출액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난이도를 높여 조금 더 많은 데이터를 판단해봅시다.

위 표에서 2004 ~ 2013년의 강풍 피해금액 합계와 풍랑 피해금액 합계 중 더 작은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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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은 자료해석에서 가장 높은 출제비중을 차지하는 핵심연산.
분수의 대소비교를 실수없이 정확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