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닉 전기차&2차전지 빡공스터디 28기 참여 후기
1. 전지의 구성 및 원리
전지의 종류는 1차 전지, 2차 전지, 3차 전지로 이루어지며, 2차 전지는 1차전지와 달리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자기기에는 소형 2차 전지가 들어가며, 3차 전지의 경우, 연료를 주입할 때 화학반응으로 지속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전지는 양극, 음극, 전해질, 분리막으로 구성되며, 산화와 환원반응, 즉 전지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들어냅니다.
2. 전기자동차 2차전지 시스템
셀은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된 기본 단위이며, 셀을 여러 개로 직병렬로 조합하면 모듈이 됩니다.
전기자동차는 여러 개의 모듈로 구성된 배터리팩과 BMS, 냉각시스템이 포함됩니다. 이때, BMS (Battery Management System)란 충·방전, 온도, 전압, 셀밸런싱, SOC/SOH 관리하는 중요한 구성요소이며, 추가적으로 PRA/QRA(고전압 릴레이 제어 장치로 고속 충전, 안전 차단), VPD(과충전 시 회로 차단 안전장치)가 있습니다.
3. 차세대 2차전지 로드맵
차세대 2차전지로는 전고체 배터리와 반고체 배터리가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 고체 전해질로 대체하여 분리막이 없어 더 많은 활물질 장착 가능합니다. 또한 안정성 강화, 에너지 밀도 2배 이상 상승 가능합니다. 음극재의 경우, 리튬메탈(고용량, 덴드라이트 위험)과 실리콘계(고에너지, 팽창 문제 존재)가 있으며, 반고체 배터리의 경우, 액체와 고체의 중간 형태로서 기존 공정과의 호환성이 좋고, 상용화 가교 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4. 강의 후기
이번 강의를 통해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2차전지의 기초부터 차세대 배터리 기술까지 폭넓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존 리튬이온 전지가 갖고 있는 한계점(안전성, 충전속도, 자원 희소성 등)을 어떻게 기술적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전고체 전지와 반고체 전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전고체 전지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함으로써 화재 위험을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특히 황화물계, 산화물계, 고분자계 전해질의 특성과 한계점, 계면저항 문제 해결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은 실제 산업기술의 고도화 방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느꼈습니다.
또한 반고체 전지는 전고체 전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기술로서, 기존 액체 전해질 기반 제조공정과 호환되면서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기술적 시도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처럼 차세대 배터리는 단순한 전기 저장 장치를 넘어,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 전환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핵심임을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이번 강의를 통해 전고체 전지뿐만 아니라 BMS, 셀·모듈·팩 구성 방식, 배터리의 충방전 원리 등 실제 전기차 시스템 내에서의 배터리 기술 적용 사례도 함께 학습할 수 있었고, 특히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 On)의 기술 경쟁력과 중국 CATL, BYD와의 점유율 경쟁 구도도 인상깊었습니다. 이러한 경쟁 구도를 통해서 현재 K-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뿐 아니라 원가 경쟁력, 안전성, 신뢰성, 그리고 차세대 기술 선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특히 전고체 전지 분야는 아직 초기 시장인 만큼,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다면 엄청난 파급력이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배터리 구조, 화학 원리, 소재 과학에 대한 이해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산업 현장에서 이러한 기술들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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