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버튼

[학습일지] 엔지닉 디스플레이 스터디 10기 3일차- 디스플레이 스펙시트를 제대로 읽는 법

상세페이지-메뉴
https://community.weport.co.kr/board_EouY72/104989292

이번 강의에서는 실제 디스플레이 제품의 스펙시트를 해석하며, 항목별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학습하였다. 평소 제품 비교나 구매 시 막연하게 넘기던 숫자들이 모두 디스플레이 성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는 것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먼저 **해상도와 PPI(Pixels Per Inch)**의 차이점과 연관성에 대해 배웠는데, 해상도는 단순한 화소의 수인 반면, PPI는 밀도와 관련된 값으로, 같은 해상도라도 화면 크기에 따라 PPI가 달라진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픽셀 배치 방식의 변화가 화질, 휘도, 해상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Pentile 구조나 RGBW/Quad 배치가 실사용 경험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에 대한 설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휘도, 명암비, 시야각 등 우리가 눈으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항목들의 정의와 계산 방법이었다. 예를 들어, 휘도(nit)는 백라이트의 밝기에 여러 투과율이 곱해져 최종적으로 결정된다는 점이나, 명암비는 밝은 화면과 어두운 화면의 비율이며, ACR(주변광 명암비)이라는 개념이 실사용 환경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새로웠다.

또한, 고급 디스플레이에서 강조되는 색재현율과 응답속도, FOV 및 PPD 개념 역시 중요한 학습 포인트였다. 특히 AR/VR 디스플레이처럼 사용자의 눈과의 거리까지 고려해야 하는 경우, 기존의 인치나 PPI보다 각도 기반의 개념(PPD)이 훨씬 실용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학습을 통해 단순한 제품 선택을 넘어, 디스플레이의 구조적 이해와 기술적 설계 관점까지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 향후 연구나 업무에서 디스플레이를 다룰 때, 수치에 기반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유쾌한축구공5244

신고글 [학습일지] 엔지닉 디스플레이 스터디 10기 3일차- 디스플레이 스펙시트를 제대로 읽는 법

사유선택
  • check-icon
    욕설/비하 발언
  • check-icon
    음란성
  • check-icon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check-icon
    개인정보 노출
  • check-icon
    특정인 비방
  • check-icon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