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닉 2차전지 빡공스터디 학습일지 1차시

이번 엔지닉 2차전지 빡공스터디를 통하여 2차전지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학교에서 배터리 관련 전공수업을 듣지 않아 지식이 많이 쌓여 있지 않은 상태였지만, 엔지닉에서 제공한 2차전지 강의를 통해 전반적인 2차전지 기술에 대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어서 유익하였다. 

이 강의가 2020년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강의에 언급된 내용이 현재와 다른 부분이 꽤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언급되지 않은 것, 한국 기업이 일본 기업에 비해 뒤쳐진다는 것 등등이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든, 반도체든 산업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고 그것에 대비하여 꾸준히 산업 현황을 공부해야 하는 중요성을 가장 크게 느꼈던 강의인 것 같다. 

전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초 과학과 공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데, 학부 전공 수업 때 배웠던 물리화학, 무기화학 내용을 잘 복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또한 사소한 부분이지만, 항상 양극과 음극의 영어 표현(anode, cathode)이 헷갈렸는데 강사님께서 정확하게 구분해서 설명해 주셔서 앞으로 절대 안까먹을 것 같다. 

이 강의의 전반부에서는 전지의 원리와 기초, 전지 성능 평가, 종류 등을 다양한 그래프, 그림 등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굉장히 방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추후에 복습을 꼭 해야 할 것 같다. 배터리 기술의 핵심은 '소재'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나의 전공인 소재공학을 살려서 배터리 기업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