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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인 커리어 플랜 설계(발전적 미래를 위한 취업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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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위포트에서 취업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우민기 선생님 입니다.


오늘은 직장을 다니고 있는 현직자들에게도 상당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취업을 위한 커리어의 설계 입니다.

2011년에서 2012년 부터 취업시장에서 많이 쓰는 표현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메뚜기족" 입니다

조금더 그럴싸한 요새 표현으로는 중고루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시점에서는 어디든 들어만 가면 된다는 마음이 있지만, 실제 입사를 하고 주변의 지인들을 만나면서 나보다 좋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조금만 더 좋은 회사에서 혹은 조금 더 연봉을 받았으면 등의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는 동물은 욕심에는 끝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더 나은 조건에서 살기를 바라고, 저 또한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것 처럼 그 부분이 잘못된 것은 전혀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런 커리어 설계를 할 때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좋은 것들 중에 하나를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과 회사를 다니면서 취업을 다시 준비하는 경력직 혹은 중고루키에게는 서로 다른 고민이 있습니다. 

1. 취준생

-> 당장 회사를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몇년쯤에 어떤 일을 하게될지를 모른다

2. 경력직 or 중고루키

1)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시키는 일을 하게 되지 큰 성과가 나지 않는 일들을 하지 못함

2) 내가 어느회사를 가야할지는 모르기 때문에 그냥 열심히 하자는 생각에 하다 보니 공허함을 느낌

3) 목표하는 기업이 있었는데 내가 하는 업무가 목표기업과 점점 멀어져 가면서 현실적으로 오는 멘붕

이제 여기서 가장 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는게 나는 왼쪽으로 가고 있는데 시장은 오른쪽을 원하는 것 입니다. 이 부분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솔루션 중의 하나가 MBA를 간다던지 석박사 등의 진학을 선택하게 됩니다. 물론, 공부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실제 시장에서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봐야 됩니다. 

때문에,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가장 큰 커리어 설계의 전략은 바로 경력직 채용공고를 활용하라 입니다.

회사는 보통 다음의 경우에 경력직을 뽑게 됩니다.

1) 당장 새로운 사업을 해야 되는데 기존 인력으로 부족하다

2) 새로운 영역을 시작해야 되는데 이쪽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다

만약에 경력직의 경우에도 2번의 케이스가 되게 되면 이직하려고 하는 회사와 연봉테이블 협상에서 유리한 상황을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 내가 A라는 회사를 다녔는데 그 회사보다 더 좋은 B 회사를 간다고 해서 무조건 안좋은 조건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조건으로 갈 수가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2010년도 한국에 아이폰이 들어오고 나서 애플을 잡기 위해서 안드로이드 관련 개발자들을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쓸어 담다 할 정도로 시장 수요가 폭증 했습니다. 

보통 경력직은 이직의 타이밍이 3년미만/3년/5년/7년/10년/15~20년 타이밍에 나오는데 바로 직급이 올라가는 정도의 타이밍 입니다. 

3년 미만의 경우는 외국계 쪽에서 2년 이하의 경력 보유자를 많이 뽑는데, 이유는 인원 자체가 생산조직까지 갖추고 있지 않은 소수이기 때문에 교육을 하기 위한 리소스를 투입하기가 어려워서 그래도 조금이나마 빠르게 업무투입을 할 수 있는 인원을 선호해서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 채용공고는 CJ프레시웨이 식자재유통 부문 경력직 채용공고 입니다. 실제 해당 공고를 보시면 세부적으로 어떤 업무를 한다는지와 어떤 쪽에서 경력이 있는게 필요하다고 정확하게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회사를 들어가기 전에 취업 준비를 하는 취준생들과 직장을 다니고 있는 중고루키/경력직 들도 내가 목표로 하는 회사들의 경력직 채용공고를 모니터링 해서 우대사항들을 확인하며 몇년차에 어떤 회사를 목표로 해야겠다는 것들에 대한 로드맵을 설계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 합니다. 

실제, 그렇게 되면 목표를

1) 커리어에 대한 목표 -> 나는 어떤 산업 or 어떤 직무에서 일을 하겠다

이 부분을 위해서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계속 경력직 채용공고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시면서 관련 업무를 회사에서 할 수 있도록 노력 하셔야 됩니다. 

2) 직급에 대한 목표 -> 나는 회사에서 어느 직급까지는 가겠다

특히, 이 부분을 생각한다면 이직할 때 직급을 올려서 간다던지 기존 다니던 회사에서 직급이 올라가고 이직하는것이 좋은 이유가 아무래도 경력직으로 이직하고 나면 옮긴 회사의 직원들과 같은 평가를 받아야 되서 불리한 점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 입니다. 

3) 연봉에 대한 목표 -> 이 부분은 실제 이직할 때 최소 15~20% 정도의 연봉을 높여서 가는 것이 좋은 편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때문에, 나는 몇번 정도의 회사를 거칠 것인가에 대한 경제적인 플랜도 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자기계발에 대한 목표 -> 회사를 다니면서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고 진학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 주간이 아니더라도 야간 대학원도 찾아보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실제 이 부분은 등록금도 적지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생각을 잘 하셔야 됩니다.

결국 회사는 사람을 뽑을 때 해당 회사에서 생산성을 낼 수 있는 사람을 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구직활동을 할 때 단기적인 시각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회사에 어떤 도움을 줄수 있는지와 내가 현재는 부족할지라도 미래에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언제든지 칼럼이 아니더라도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는 중장기적 커리어 설계를 위한 전략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가까운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놓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주는 요새 면접을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무진 면접과 임원면접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직활동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의 좋은 결과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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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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