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상 SK하이닉스

직무 : 양산기술

요약을 못해서 거의 다 썼습니다.

면접 방식은 PT문제 30분 풀고, 30분 동안 인성면접 + PT면접이었습니다.

공정에서 에치 포토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면접 전날 자소서에도 썼던 포토공정 중심으로 공부해갔습니다.

하지만 받았던 주제는 2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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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VD 2. CMP

당황스러웠지만 CVD를 보험으로 봐뒀기 때문에 다행이었습니다. 이 메일을 보시는 분들은 정말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넓게 공부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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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 000에너지, 촉매, --D 설명이었습니다. 위포트 학원에서 SK면접반을 수강하면서 굳이 칠판에 판서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에, 받은 종이 위에 최대한 깔끔하게 풀어서 제출했습니다.

면접장 내부엔 360도 카메라가 설치되어있고 대형화면으로 면접관 3분과 1:3 화상면접을 실시했습니다. 입장하며 인사드리고 앉아서 1분 자기소개 후에 PT를 바로 진행했습니다. (당시에는 인지하지 못했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PT 문제 풀이 종이를 면접 내내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카메라가 하반신까지는 비추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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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자기소개 때 큰 목소리로 안녕하십니까! 라고 하니 화면에 계신 3분이 전부 놀라신 것 같아, 그 뒤엔 눈치껏 목소리 크기를 낮춰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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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습 때문에 긴장했다고 판단하셨는지 면접관님들이 긴장 풀라고 하시며, 기다리면서 불편한 점이 있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나름대로 긴장을 풀어보겠다고 기다리는 동안 집이 멀어 배가 고팠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며 PT 시작했습니다.

1번 문제를 설명드리고 잘못 푼 부분도 생각나는데로 전부 수정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문제로 넘어가려하자 “다른 지원자랑 큰 차이가 없다. 여기까지만 하라”고 하셔서 바로 인성으로 넘어갔습니다. (직무 이해는 이 정도만 알아도 검증되었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저의 이력서를 검토하시면서 1분 자기소개에서 말씀드린 2가지 경험에 대해 주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2가지는 전공 실험과 반도체 공정실습 경험이었습니다.

기억나는 질문은

- -- 실험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 공정에 기여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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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실습을 하고 온 친구들이 많다. 이게 당신의 학교에서만 진행하는 것이냐 아니면 외부교육이냐

그 당시에 기억에 남는 것 알려달라

=== 관련 프로젝트가 있는데 ---은 무엇이냐? 이것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느냐?

----을 모르시길래 물어보셔서 프로그램 언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미지 인식에 관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자율주행에 쓰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드렸습니다.

반도체 분야를 어떻게 오게 되었는가?

졸업 후 공백기 =년 동안 어떤 일을 하였는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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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름대로 공백기에도 치열하게 고민해왔다는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압박하시던 면접관님께서 납득을 하셨는지, 갑자기 --학과 괜찮다. 자기 선배도 --학과인데 일을 굉장히 잘한다고 하시며 썰을 푸셨습니다..,(1~2분 정도 듣고만 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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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타게팅을 잘못 잡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면접관님께서도 납득하시면서 부가적인 꼬리질문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가적으로 썰푸셨던 면접관께서 --학과같은 경우엔 공대졸업자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 자소서에 쓴 내용을 알아듣기 힘들었다. 하시면서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저도 그 부분을 인지하고 있고 고쳐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맞장구 치면서 대화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올해 하이닉스 3분 피드백 생겼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 같습니다.)

끝으로 질문할 내용 없냐? 하시길래, 제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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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할말 빠르게 해달라고 하시길래 역량에 대한 어필없이, 1. 면접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 하이닉스가 DDR5 세계최초, 인공지능도 도입하려고 하는 도전적인 회사이고 이곳에서 맡은 바 직무에 대해 최선을 다해 하겠다고 마지막으로 회사에 대한 로열티 어필했습니다. (최근 퇴사자 많았던 것을 고려)

그러자 면접관님이 "마지막 (인공지능) 질문이 너를 살렸네" 하시길래 웃으면서 감사 인사드리며 퇴장했습니다.

※ 본 합격수기는 홍기찬선생님 카페에서 가져온 합격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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