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반기 한전원자력연료 최종 합격 후기

1.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최종 합격한 기업명과, 직무, 시기를 알려주세요

 

2025년 상반기 한전원자력연료 원자력직군 

 

2. 간단한 자기소개 및 스펙을 알려주세요(나이, 학교, 학점, 자격증, 어학 등)

 

학력: 인서울 4년제 대졸, 20대 중반

자격증: OPIC AL, 토익 940, 컴활, 한국사, RI, 원자력기사

 

 

3.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정보를 얻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4. 최종 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위포트/엔지닉 컨텐츠는 무엇이고,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삼성면접반/SK면접반/빡공캠프/프리패스/온라인강의/오프라인강의/문서자료/무료스터디/모의면접/도서 등 '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 제목'과 '선생님 성함'을 반드시 포함해서 상세히 작성해주세요) 

 

하주응 선생님의 PSAT for Ncs 추리/상황 판단 교재가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같습니다. 

 

psat은 시간 내 푸는 것이 상당히 어려우며 특히 추론하는 문제가 저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선생님의 책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5. 각 전형 별 준비방법 및 합격 후기를 작성해주세요.(1,000자 이상 자세히 작성해주세요)

 

서류전형은 자기소개서와 학업·경력사항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저의 전공과 직무 간 연관성을 명확히 드러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전공 수업 중 열수력, 방사선계측, 핵공학개 등의 핵심 과목을 실제 업무와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서술했습니다. 또한, 학부 연구생으로 참여했던 캡스톤 설계 경험과 인턴십 사례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지원 동기, 직무 이해도, 협업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작성하되, 형식적인 나열보다는 ‘문제 상황-해결 과정-결과’의 구조를 통해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필기전형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전공시험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특히 전공 시험에서 차별화된 점수를 얻기 위해 방대한 범위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나갔습니다. NCS는 시중 문제집을 반복적으로 풀이하며 시간 안배 능력을 키웠고,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실제 시험 환경에 익숙해졌습니다. 전공시험의 경우, 단순 암기가 아닌 ‘기출 중심 요약 → 오답 정리 → 개념 재정리’의 사이클을 반복했습니다. 또한, 실제 현업에서 자주 쓰이는 개념과 문제유형(예: 중성자속 계산, 열전달 해석, 방사선 차폐 계산 등)을 우선순위로 학습하여 실질적인 업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면접전형은 제 전공 지식을 직무와 얼마나 잘 연결지어 설명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었습니다. 저는 기술면접과 인성면접 모두 철저히 대비했는데, 기술면접에서는 전공 질문이 상당히 깊이 있게 출제되었기에 교과서 중심의 기본 이론과 그 응용을 반복적으로 복습했습니다. 특히 예상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답변을 구조화하였고, 질문 의도를 파악한 뒤 핵심만 간결히 답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인성면접에서는 협업 경험, 갈등 해결 경험, 회사에 대한 이해도 등을 중심으로 저의 가치관과 조직 적합도를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모의면접을 통해 말하는 속도와 시선 처리, 논리 구성력까지 세심히 피드백 받으며 개선했습니다.

최종 합격 후 돌아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직무 이해도’와 ‘일관된 지원 동기’였습니다. 원자력 분야에 대한 저의 열정과 실무 연결 능력을 서류부터 면접까지 일관되게 어필한 것이 합격의 핵심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형별로 단순히 준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회사와 직무가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맞춰가는 과정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6. 최종 합격 소감 및 정리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의 감정은 그간의 모든 노력이 보상받는 듯한 뿌듯함과 감사함이었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전공 공부와 취업 준비를 병행하며 겪었던 불안과 고민이 한순간에 해소되는 느낌이었고, 앞으로 제가 이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돌이켜 보면, 원자력공학이라는 전공을 기반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지원했고, 모든 전형에서 ‘내가 이 직무에 적합한 사람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기 위해 일관되게 준비한 것이 가장 큰 성공 요인이었습니다. 특히, 무작정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이 회사는 어떤 사람을 원하는가?”,이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제 경험을 그에 맞게 구조화하고, 맞춤형으로 표현하려 한 점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히 취업을 넘어서, 제 자신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약간의 조언을 하자면, 남들과 똑같이 준비하는 것보다 ‘자신만의 방식’과 ‘논리’를 갖고 일관되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회사는 정답을 맞히는 사람보다는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스스로 답을 낼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