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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직 최종합격 후기 (소소한 팁)
1.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최종 합격한 기업명과, 직무, 시기를 알려주세요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5급). 2025년 상반기
2. 간단한 자기소개 및 스펙을 알려주세요(나이, 학교, 학점, 자격증, 어학 등)
32. 건축학과
전공 자격증 3개, 한국사 1급
3.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위포트/엔지닉 컨텐츠는 무엇이고,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컨텐츠 제목'과 '선생님 성함'을 반드시 포함해서 상세히 작성해주세요)
“[프리패스] 12개월 대+공기업 합격프리패스(기술직)”
1. 이원준의 PSAT for NCS 언어 의사소통능력
-> 지문에서 중요한 포인트 파악하는 방법, 선지 골라내는 방법 등 시간 내에 문제를 풀기 위한 핵심 노하우들을 익혔습니다.
2. 신헌의 PSAT for NCS 수리 자료해석
-> 계산 빠르게 하는 방법, 표나 그래프 분석하는 방법, 선지를 먼저 분석 후 답을 추려내는 테크닉들을 배웠습니다.
3. 하주응의 PSAT for NCS 추리 상황판단
-> 표를 그리거나 도식화해서 문제를 헷갈리지 않으면서 간단하고 정확하게 푸는 방법들을 잘 적용했습니다.
4. 각 전형 별 준비 방법을 작성해주세요.
[ 서류 ]
1. 기존 자격증이 2개 있었고, 전공 공부를 하면서 공부 범위가 겹치는 건축기사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했습니다. 건축기사 시험은 이론 공부를 기본기로 잡고, 기출 문제를 많이 풀면서 빈출 문제 이론 내용은 반복해서 익혔습니다.
2. 우대사항으로 서류전형이 면제라 어학 성적은 따로 없었습니다.
3. 한국사는 해당 공사 지원에 필수 사항은 아니었지만 취업준비 기간 동안 시간을 내어 취득했습니다. 한국사가 지원 필수 자격증인 타 기업도 있고, 평가항목에서 배점이 꽤 큰 편이니 꼭 취득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문제는 각 시대별로 나누어서 어느 부분을 집중적으로 봐야할지 분석했고, 문제나 지문이 중복되지는 않지만 선지 내용은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서 익혀 두려고 했습니다.
[ 필기 – NCS ]
1. NCS는 위포트 PSAT형 강의와 교재로만 공부했습니다. 핵심 기본서로 문제 풀이 요령을 미리 학습하고, 실전문제 교재로 다양한 유형을 익혔습니다. 하루 스케줄에서 매일(주말 제외) 오전에는 의, 수, 문 3과목 꾸준히 강의 듣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 푸는 스킬과 감을 잃지 않기 위해 규칙적인 스케줄대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필기 1~2주 전에는 채용 대행사 출제 경향에 맞춘 봉투모의고사를 구입해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간 내에 못 풀었거나 틀린 문제는 2~3회독 하면서 다시 풀어보고, 해설을 보며 포인트를 잡아냈습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풀다 보니 확실히 판단력이 빨라졌고, 시간 맞춰 풀던 습관이 들어 필기시험 당일에도 컨디션을 그대로 잘 유지했습니다.
3. 아날로그 시계를 컴퓨터 화면에 전체화면으로 띄워놓고 실제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시험 당일 시간 배분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필기 - 전공 ]
1. 전공은 총 5개 과목이고, 부족한 3과목만 인터넷 강의로 수강했습니다. 강의는 1번씩만 들었지만, 전체 교재는 3회독 이상 한 것 같습니다.
2. 인터넷에 나와있는 필기 후기들을 보면서 지난 기출문제 키워드를 정리했고, 관련된 문제는 몇 번씩 더 보려고 했습니다.
3. 중요하거나 헷갈리는 계산식은 따로 표시를 해놓고, 필기시험 당일 아침에 반복해서 눈에 익혔습니다.
회독이 가장 단순하지만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면접 - 인성 ]
1. 업무계획, 보도자료, 경영 보고서, 연구 보고서 등 공사 홈페이지와 알리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문서들을 여러 번 반복해서 봤고, 새롭게 올라오는 보도자료는 틈틈이 챙겨보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있는 업무, 새롭게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나 부서, 기업만의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해 깊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인터넷에 나와있는 인성 및 공사관련 기출문제 총 250개를 각 문제당 1분내로 답변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스톱워치를 켜놓고 진행했지만, 많이 연습하다 보니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자동적으로 답변이 구조화되면서 간결하게 나왔습니다. 모든 문제가 다 다르게 보여질 수도 있지만, 결국 문제의 요지는 다들 비슷했기 때문에 문제의 몇 가지 유형에 맞게 특정 키워드를 대입해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3. 유튜브 채널 강민혁으로 셀프 모의면접을 계속해서 진행했습니다. 진짜 면접상황인양 면접관에게 대답하듯이 몰입해서 연습했더니, 실제 면접 상황에서도 많이 떨지 않고 연습한대로 잘 나왔던 것 같습니다.
[ 면접 – 직무 ]
1. 브릿지인 이라는 사이트로 PT면접 연습했습니다. (면접 스터디는 안했습니다.) 해당 공사 맞춤형 PT 면접 프로그램으로 신청했습니다. 지원 직군에 맞는 여러 주제를 바탕으로 문제들이 제공되고, 답변을 제출하면 AI 분석을 통해 예상 등급, 보완할 점, 모범답안 등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공사에서 시행하는 주요 사업들에 대해 좀 더 깊이 고민할 수 있었고, 문제 해석과 발표 자료 작성 방법 등 많은 스킬들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어 주말에 연락 드렸는데 바로 피드백해주시고, 아주 친절하셨구요. 프로그램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서 정말 정말 강하게 추천 드립니다. 꼭 신청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 작성한 면접 자료를 바탕으로 제한 시간 동안 발표하는 연습을 꼬박꼬박 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다 보니 정해진 시간 내에 발표를 하기 위해서는 답안지에 어느 정도의 분량을 채워야 할지 감이 잡혔습니다.
3. 공사에서 제공하는 면접전형 가이드에 나와있는 보고서 양식을 캡처해서 A4 사이즈로 출력해 해당 용지에 발표 자료를 작성했습니다. 총 4단계로 구조화해서 각각 몇 줄씩 작성할지 미리 계획 해놓고, 중간 중간 여백을 둬서 답안지 자체에서 논리적인 흐름을 알 수 있게끔 효율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실제로 면접장에서 보고서 양식 그대로 제공되었고, 기존에 연습하던 방식으로 똑같이 작성했습니다.) 이 부분도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면접장에서 나름 잘 통했던 저만의 팁이었습니다.
5. 합격 후기를 작성해주세요.
[ 필기 후기 ]
1. NCS 난이도는 ‘중(중하)’ 이었습니다. 봉투모의고사에 나왔던 문제 유형과 유사한 문제들이 많이 나와서 덜 긴장하고 편하게 시험을 치렀습니다. 의사소통은 쉬웠고, 문제해결도 많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수리는 자료해석보다는 응용수리 위주로 출제가 많이 되었는데 응용수리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좀 놀랐습니다. 기본연산이나 암산은 나름 잘한다고 생각했고 확실히 빠르게 푸는 편인데, 정해둔 시간 내에 잘 풀리지 않아 넘기고 다른 문제 우선 풀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은(비효율적인) 문제는 과감하게 패스했고, 풀 수 있는 문제는 시간 내에 다 풀어서 평소 NCS 점수보다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2. 전공 난이도는 ‘특상’ 이었습니다. 정말 타 기업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문제 유형 자체가 해당하는 것을 모두 골라라 같은 식으로 많이 출제가 되어서 내용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관식 문제도 있기 때문에 구조나 법규 과목에서 중요한 숫자들은 잘 암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아는 문제를 우선 풀고 마킹한 다음, 어렵거나 헷갈리는 문제 수에 맞게 남은 시간을 분배해서 주어진 시간 꽉 채워 풀었습니다. NCS 보다 전공 비율이 훨씬 높기 때문에 전공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면접 후기 ]
1. 인성 면접 난이도는 ‘중’ 이었습니다. 공사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면접에 임했다면 모든 질문에 어렵지 않게 답변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질문에는 짧지만 굵직하게 선 답변 하고, 면접관이 추가 질문하면 재답변은 조금 더 길게 하지만 2차 답변 또한 20초 내로 간단하게 했습니다. 덕분에 답변 중간에 면접관이 말을 중단시키지는 않았습니다.
2. 직무 면접 난이도는 ‘중’ 이었습니다. 출제되었던 문제 주제에 대해서 전혀 몰랐지만, PT 면접 연습할 때처럼 지문 내용을 잘 응용해서 ‘나는 이러한 방식을 구체적으로 업무에 어떻게 잘 적용하겠다’ 라는 흐름으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관심있어 하던 사업은 깊게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예리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 필요한 자세 ]
1. 필기 합격 당락과 관계없이 필기시험 다음날부터 바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필기 결과 발표일부터 면접일까지 기간은 다소 짧기 때문에 미리미리 면접 연습을 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문장 전체 외워온 답변이 아닌 중요 키워드만 암기해서 주어진 질문에 맞게 잘 대입해서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분 자기소개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미리 준비해서 갔지만 면접에서는 전혀 물어보시지 않았습니다.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하듯이 임했던 부분을 면접관분들께서 웃으면서 봐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3. 면접을 다 보고 난 후, 면접 내용을 꼭 기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서서 2번의 면접 기회가 있었고, 면접관 질문과 제 답변을 다 작성해 놓았습니다. 다시금 되뇌이면서 면접관이 이 질문에서 원했던 자세와 답변은 무엇이었을까 고민해보니 저의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잘 알 수 있었고, 덕분에 이번 면접에서 잘 대처했고, 최종합격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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